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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주용역의 광풍에 휘말린 동산병원 환자식당
동산병원 환자식당 노동자들은 길게는 10여 년간 동산병원 환자식당에 직접 고용되어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3월부터 동산병원은 환자식당 외주 용역화를 발표하면서 정리해고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이에 맞서기 위해 노동자들은 노조에 가입한 후 항의면담 진행 / 리본 달기 / 선전전 등으로 맞섰으나 사측은 협박을 일삼고 구사대를 동원해 탄압하였습니다.
사측과 10차에 걸쳐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역부족으로 5월 31일 전원이 한화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용역으로 전환되었다.

■ “혹시나”가 “역시나”로, 열악해진 근로조건과 노동탄압이 몰아치다
용역전환 이후 한동안 노조 조직력이 약화되고 제대로 활동이 이뤄지지 못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차근차근 노조를 무력화하고 현장을 장악하기 위한 시도를 거듭 되풀이했다.

또한, 용역전환 이후로 환자식당 내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과거 동산병원 직영 시절보다 한층 강화된 노동강도와 비인간적인 노무관리가 또아리를 틀기 시작했다. 그 결정판으로 동년 8월 13일 일방적으로 개악된 내용의 근로계약서 작성을 사측은 강요했다. 이를 통해 한화리조트의 저의가 명백해지고, 임단투를 통해 악화되는 현장 상황을 막아내기 위한 결의가 모이기 시작했다. 이후 10여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임단협 준비에 박차를 기하게 되었다.

■ 교섭해태를 거듭하다 두 달이 지나서야 교섭에 나온 한화리조트
올해 10월 5일에 처음 교섭요청 공문을 발송한 후 2개월여 동안 한화리조트는 갖은 억지와 핑계를 동원해 교섭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들이 임의로 설정한 억지 연기시한 만료 후 3주가 지났음에도 전화 한통 하지 않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주말마다 조합원들에게 전화와 면담 요청을 요구하고 노골적인 조합원 / 비조합원 분열책동을 진행한 바 있다.

■ 동산 환자식당 교섭에 지역지부 조합원들의 관심과 연대가 절실하다!
한화리조트와 12월 5일, 경북지노위에 노조가 쟁의조정신청을 넣은 후에 조정회의를 통해 처음 만나볼 수 있었다. 사측은 자신들이 의도한 만큼 시간을 번 후라 그런지 쉽게 교섭원칙에 합의하고 차후 노사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뒤늦게 교섭이 진행되지만 사측이 전향적으로 이후 교섭에 임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혹시나 외부의 관심을 차단하고 물타기를 위한 방도라면 더욱 더 강력한 노조와 지역 연대대오의 투쟁만을 만들 뿐이라는 점을 사측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동산병원 영양실분회 투쟁과 교섭 진행과정에 대한 더욱 뜨거운 관심과 연대가 절실한 때이다.  대구지역지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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