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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성원개발 노조 파업  
공공기관 선진화에 맞서…서울대병원 노조 오는 16일 파업 예정



공공기관 선진화를 이유로 공공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성원개발이 9일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대병원 노조도 오는 16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 파업이 의료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 성원개발분회가 9일 사측의 불성실 교섭 태도로 임단협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파업을 단행했다.(사진=이은영 기자)
공공노조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 성원개발분회는 지난 6월 2일부터 22차례에 걸쳐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노사 합의를 이끌지 못하고 결국 9일 파업에 돌입했다.

분회에 따르면, 그간 성원개발은 노조의 ‘실질임금 인상, 인력충원’ 등의 요구안에 대해 ‘원청인 서울대병원과 계약이 동결되다시피 하여 임금을 동결할 수밖에 없다’, ‘서울대병원 사업소는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수용불가’의 입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서울대병원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성원개발 노동자 중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는 사람이 20여 명에 달한다. 10년차 노동자의 월급이 신입직원의 월급보다 낮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분회에서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엉터리 같은 임금체계를 제대로 고쳐보자”고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서울대병원의 병동 증개축 진행으로 업무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에 달하던 시설관리 인원을 현재 144명으로 줄여, 현장의 노동강도는 극에 달하고 있다.

한편 원하청 공동투쟁을 추진해 왔던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에서는 서울대병원분회 교섭도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지난달 31일 조정신청에 돌입, 9월 6일부터 9일까지 찬반투표를 거쳐 오는 16일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공노조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는 △신규초임삭감저지 △연봉제,임금피크제, △업무외주, △하청업체 도급단가동결 △ERP 반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2009년 임단협 진행해 왔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은 핵심요구안을 회피할 뿐만 아니라 합의사항인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차별시정을 뒤엎고 비정규직을 해고했다. 노동자들의 고용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신규초임삭감, 연봉제-성과급도입과 임금피크제, 구조조정 등에 대해서도 인사경영권이라며 노동조합의 개입자체를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는 “이번 파업을 통해 서울대병원분회와 성원개발분회는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기관 선진화 폐기,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해고자 복직, 노동탄압 분쇄와 노동기본권 사수 투쟁'을 원하청 공동 투쟁을 통해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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