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주요소식

(*.119.100.2) 조회 수 355 추천 수 2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서울대병원장 자격 없다”  
공공노조, 영리병원 추진발언 규탄 성명
2010-07-12 오후 12:10:05 게재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의 영리병원 추진 발언을 규탄한다.”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이 소속돼 있는 공공노조가 지난 9일 발표한 성명의 내용이다. 신임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된 영리병원 추진이 시대의 흐름이라며 추진해야한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영리병원 도입은 정부 부처조차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사안이다. 기획재정부는 의료분야 선진화를 위해 영리병원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비 폭등과 지방 의료의 공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복지부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발주한 연구용역에서도 영리병원이 허용되면 국민의료비가 크게 오르고, 농어촌이나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는 병원이 없어질 것이라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영리병원이 추진되던 제주도에서도 우근민 신임 제주도지사가 영리병원 도입과 관련된 일체의 논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의료 관련 학자들도 영리병원이 일자리 창출은커녕 의료 불평등만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공공노조는 “이런 가운데 공공의료를 실현해야 할 국가중앙병원의 병원장의 영리병원 추진 발언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노조는 “정희원 병원장은 한쪽에서는 ‘일반병실을 늘려 서민들을 위한 병원을 만들겠다’면서 또 한쪽에서는 의료비 폭등으로 서민들이 더 이상 병원에 올 수 없게 만드는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상호 모순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인천 송도에 존스홉킨스대학과 MOU를 체결해 외국영리병원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공공노조는 “서울대병원을 진정한 ‘국민의 병원’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정희원 병원장은 영리병원 추진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 연맹 "공공부문 16만 5천 일자리 늘려야" file 관리자 2009.01.08 433
50 열린우리당+한나라당 "미치지 않고서야..." file 관리자 2007.07.03 580
49 영리병원도입저지와 병원인력확충을 위한 공공노동자 결의대회 file 관리자 2008.07.07 453
48 외주용역의 광풍에 휘말린 동산병원 환자식당 file 관리자 2007.12.17 499
47 울산대병원 12일 2차례 교섭에도 답보 file 관리자 2007.09.14 816
46 울산대병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72.9% 찬성가결 file 관리자 2007.09.06 490
45 울산대병원노동자들 "수익만 쫓는 병원, 노동자의 삶은 뒷전" file 관리자 2007.08.30 469
44 울산대병원분회 12일 전면파업 file 관리자 2007.09.12 534
43 위원회 31일로 연기…‘인프라 구축’ 논의기구 만들기로 file 관리자 2007.12.28 559
42 유성기업 용역, 경산삼성병원 노사분쟁 개입 정황 file 관리자 2011.06.10 705
41 음주문화연구센타분회의 호봉제전환은 연공서열의 원칙을 지켜낸 성과 관리자 2007.12.27 481
40 의료기관 평가 우수병원에 'KS마크' 달아준다 관리자 2009.02.13 389
39 의료기관평가? 자율인증 평가? 관리자 2010.05.18 438
38 의료민영화 반대와 서울대병원 2인실 file 관리자 2009.05.11 628
37 의료법 국무회의 제출안 '달라진 게 없다' 장희연 2007.05.08 684
36 의료법, 이번 국회 통과 위해 집중 논의 장희연 2007.08.29 474
35 의료법개정안 무엇이 문제인가? 국회 토론회, 선전전 진행 file 이장우 2010.04.26 357
34 의료서비스로 포장한 의료민영화 살아있다 file 관리자 2010.06.21 283
33 의료연대 서귀포의료원분회, 파업찬반투표…71% '찬성' 강석수 2007.01.08 632
32 이랜드 관련 국제노동조합들 강력경고 file 관리자 2007.08.21 436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739-4번지 철노회관 2층
전화: 02-468-0830 팩스: 02-497-0444 이메일: bonbu2011@gmail.com
No Copyright, Just Copyleft!!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관련사이트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php if(preg_match('/iPod|iPhone|Android|BlackBerry|SymbianOS|Bada|Kindle|Wii|SCH-|SPH-|CANU-|Windows Phone|Windows CE|POLARIS|Palm|Dorothy Browser|Mobile|Opera Mobi|Opera Mini|Minimo|AvantGo|NetFront|Nokia|LGPlayer|SonyEricsson|HTC/',$_SERVER['HTTP_USER_AGENT']) ){ ?> ph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