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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장 자격 없다”  
공공노조, 영리병원 추진발언 규탄 성명
2010-07-12 오후 12:10:05 게재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의 영리병원 추진 발언을 규탄한다.”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이 소속돼 있는 공공노조가 지난 9일 발표한 성명의 내용이다. 신임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된 영리병원 추진이 시대의 흐름이라며 추진해야한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영리병원 도입은 정부 부처조차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사안이다. 기획재정부는 의료분야 선진화를 위해 영리병원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비 폭등과 지방 의료의 공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복지부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발주한 연구용역에서도 영리병원이 허용되면 국민의료비가 크게 오르고, 농어촌이나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는 병원이 없어질 것이라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영리병원이 추진되던 제주도에서도 우근민 신임 제주도지사가 영리병원 도입과 관련된 일체의 논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의료 관련 학자들도 영리병원이 일자리 창출은커녕 의료 불평등만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공공노조는 “이런 가운데 공공의료를 실현해야 할 국가중앙병원의 병원장의 영리병원 추진 발언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노조는 “정희원 병원장은 한쪽에서는 ‘일반병실을 늘려 서민들을 위한 병원을 만들겠다’면서 또 한쪽에서는 의료비 폭등으로 서민들이 더 이상 병원에 올 수 없게 만드는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상호 모순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인천 송도에 존스홉킨스대학과 MOU를 체결해 외국영리병원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공공노조는 “서울대병원을 진정한 ‘국민의 병원’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정희원 병원장은 영리병원 추진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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