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주요소식

(*.119.100.2) 조회 수 407 추천 수 3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복지부 역점 '건강관리서비스·원격의료' 빨간불
국회 복지위, 2일 관련법안 상정 보류…진수희 장관 "유감" 표명

지난 10월 국정감사 이후 유관단체 설득에 나서며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던 보건복지부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진수희 장관이 곧바로 유감을 표명, 내년 건강관리서비스 추진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던 복지부의 계획에 적잖은 차질이 생겼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통해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등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올라온 14개 안건을 의결하고, '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등 66개 법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정부가 중점 처리법안으로 힘쏟은 '건강관리서비스법'과 의료민영화 법안으로 꼽히며 원격진료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은 상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복지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과 강민규 건강정책과장 등이 전날까지 열렸던 법사위 회의장 앞에서 회의 전개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노력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과다.

이날 회의에서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건강관리서비스법이 상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건강관리서비스 논의 과정에서 의료민영화 논란이 제기되는 것은 이해 안되는 부분"이라며 "보건소에서 하던 것을 민간이 한다고 해서 민영화라고 얘기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반문했다.

손 의원은 "우리나라는 질병 예방에 소홀할수록 의사는 돈을 버는 체계로 돼 있다"며 "특히 노인층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건보재정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상황에서 해당 법률안 상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언 기회를 얻은 진수희 장관은 "오늘 건강관리서비스법과 원격의료를 포함한 의료법개정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은 점은 의아할 뿐만 아니라 이해하기조차 힘들다"고 강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진 장관은 "건강관리서비스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국민 의료비를 줄이는 유용한 접근 수단일뿐 아니라 보장성을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의료비 절감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관리서비스는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원격진료 역시 가족의 도움없이 이동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익한 서민, 저소득층을 위한 민생법안"이라면서 "이러한 법안들이 이견이 있다고 해서 상정조차 않는 것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진수희 장관은 "일단 상정해놓고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서는 차단할 장치를 마련하는 등 논의해 나가면 될 것인데 많이 답답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부가 중점 처리법안으로 힘을 쏟았던 두 법안이 상정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국회가 '4대강사업 예산', '한미 FTA 추가협상', '소득세 감세' 등 불거지는 핵심현안에 주력키로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아직까지 야당에서는 건강관리서비스법을 공보험이 부담하던 치료의 영역을 개인과 민간 보험에 떠넘기는 명백한 의료민영화 법안으로 보고 있다"며 "여야가 맞붙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까지 충돌이 확대되는 것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데일리메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 메디컬투데이> 병실료는 올랐지만 간호인력은 그대로? 장희연 2007.08.29 624
30 성명서> ‘노인장기요양법’ 시행령·시행규칙 수정하고 제대로 된 장기요양보장제도 마련하라! 장희연 2007.06.11 626
29 경북대병원, 23개科 선택진료 의사로만 구성 관리자 2007.11.01 628
28 동국대 매각 결정 관리자 2008.04.22 628
27 의료민영화 반대와 서울대병원 2인실 file 관리자 2009.05.11 628
26 3월2일 3시에 경상병원으로 모입시다. 현정희 2011.02.28 631
25 의료연대 서귀포의료원분회, 파업찬반투표…71% '찬성' 강석수 2007.01.08 632
24 기예처 08년 예산지침 “공공노동자 임금교섭권 박탈” 관리자 2007.11.08 633
23 서귀포의료원 경영 자료 조사 작업 예정 강석수 2007.01.04 637
22 [금속연맹: 알림-속보] '태풍의 눈' 금속노조 공식 출범 최경숙 2007.01.02 642
21 서울대병원분회 21일 파업전야제 중 잠정합의 file 관리자 2006.11.22 652
20 “분리직군제 폐지 없는 정규직화 의미 없다” file 관리자 2007.01.26 658
19 간호등급 차등수가제 중환자실 확대 적용 장희연 2007.08.28 663
18 "간호인력 차등수가제 결국 의미 퇴색" 장희연 2007.08.24 671
17 의료법 국무회의 제출안 '달라진 게 없다' 장희연 2007.05.08 684
16 제주의료원 구내식당 노동자 체불임금 법원에서 승소 강석수 2007.01.04 688
15 유성기업 용역, 경산삼성병원 노사분쟁 개입 정황 file 관리자 2011.06.10 705
14 한미 FTA, 의료법 개악 저지 집회 file 관리자 2007.03.15 711
13 70여일 동안 흔들림 없이 투쟁하고 있는 경상병원분회 file 관리자 2006.11.22 719
12 공공연맹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를 위해 집단단식 농성돌입 file 관리자 2006.12.14 72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739-4번지 철노회관 2층
전화: 02-468-0830 팩스: 02-497-0444 이메일: bonbu2011@gmail.com
No Copyright, Just Copyleft!!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관련사이트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php if(preg_match('/iPod|iPhone|Android|BlackBerry|SymbianOS|Bada|Kindle|Wii|SCH-|SPH-|CANU-|Windows Phone|Windows CE|POLARIS|Palm|Dorothy Browser|Mobile|Opera Mobi|Opera Mini|Minimo|AvantGo|NetFront|Nokia|LGPlayer|SonyEricsson|HTC/',$_SERVER['HTTP_USER_AGENT']) ){ ?> ph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