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소식

기예처, 의료법 개악 저지 투쟁 이어져

조회 수 3092 추천 수 3 2007.06.20 14:17:24


18일-19일 1박 2일 간부 상경 투쟁
공공노조 1박 2일 간부 상경투쟁 이튿날인 19일은 기획예산처 집회로 시작됐다.


기획예산처 앞에는 의료연대지부를 비롯해 평생교육노조, 발전산업노조,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공공연구노조 등 공공운수연맹 산하 조합원 8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하나같이 기획예산처의 예산 지침과 경영 평가 등으로 인해 사회공공성이 크게 약화됐다고 기예처를 성토했다.


서울대병원분회의 경우 이미 사용자측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에 합의했으나 기획예산처의 지침으로 인해 아직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

평생교육노조 역시 마찬가지로 평생교육노조는 2005년 장기파업 끝에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으나 역시 기예처가 제동을 걸고 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또 “기예처는 또 경영평가 등을 통해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훼손하고 공공부문의 공공성을 시장화로 내몰고 있는 주범”이라고 비난했다.


공공운수연맹 임성규 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기획예산처, 정부를 향해 확실한 투쟁을 벌이지 못해 기예처가 기고만장해 하고 있다”며 “오는 6월 29일 민주노총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 방침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기획예산처를 둘러싼 채 참석자 모두 폭죽을 터뜨리며 기획예산처를 규탄했다.


1박 2일 상경투쟁에 나선 조합원들은 기획예산처 집회를 마친 후 광화문으로 이동해 오후 2시부터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의료법 개악 저지대회에는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의료연대지부 동지 등 병원 사업장에 소속된 조합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상윤 정책국장은 의료법 개악으로 인해 우리 의료체계가 갖고 있는 공공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상윤 국장은 “의료법 개악은 곧 바로 병원을 돈벌이로 내모는 것으로 이렇게 된다면 환자들은 환자가 아니라 돈벌이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으로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의료법 개악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는 의료법 개악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상황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상황극에서는 환자가 막대한 의료비에 신음하고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받는 상황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집회가 끝난 후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물풍선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칠곡경북대병원은 비정규직 해고 철회하라!" - 교과부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량 해고 규탄 기자회견(2/21) file

  • 본부
  • 2013-02-21
  • 조회 수 323433

의료연대본부 대의원대회 “의료민영화, 전국민과 함께하는 투쟁으로 막을 것” file

  • 본부
  • 2014-01-28
  • 조회 수 65518

공공의료 사수! 돈벌이 병원경영 규제 촉구! 교육부 앞 의료연대본부 조합원 결의대회 file

  • 본부
  • 2013-10-28
  • 조회 수 41149

보건복지부는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운영 정상화하라! file

  • 본부
  • 2013-02-26
  • 조회 수 38979

칠곡경북대병원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인증샷 공동행동 - 작은 정성 하나 하나를 모아 큰 물결을 만들었습니다. file

  • 본부
  • 2013-02-22
  • 조회 수 37769

서울대병원분회, 10월 28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서울대병원에 대한 철저한 감사 촉구' 및 "응답하라 오병희" 기자회견 file

  • 본부
  • 2013-10-29
  • 조회 수 37268

설 명절에 문자 한통으로 하청노동자 해고, 서울대병원 규탄한다. file

  • 본부
  • 2014-02-07
  • 조회 수 33043

[기자회견]병원사업장 여성노동자 건강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준)출범 기자회견 file

  • 본부
  • 2013-04-30
  • 조회 수 29554

[국회토론회]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증가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file

  • 본부
  • 2013-03-20
  • 조회 수 29172

한미 FTA는 한미 양국의 보건의료제도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협정입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