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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응급의료센터 책임있게 관리하라"
의료연대 성명, 대구 소아환자 사망 계기 관리 강화 촉구 (김정주 기자 (jj0831@dreamdrug.com) 2011-01-03 09:45:25


지난해 11월 21일 대구 장중첩증 소아 응급환자가 시내 5개 주요 병원 응급실을 찾아다녔으나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사망한 사건을 두고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센터 관리를 질타했다.

의료연대는 최근 성명을 통해 "특정병원의 문제로 치부해 문제를 처리하려는 복지부의 안이한 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복지부는 경북대병원(2000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대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를 검토했고 곧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병원이 권역응급센터로 지정이 된다고 해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응급실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 의료연대의 주장이다. 근본적 문제에 대한 해결이 아니라는 것.

의료연대는 이번 사건의 궁극적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규정하고 "책임을 방기한 채 특정병원의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고, 우리나라 응급의료실태에 대한 일체의 조사와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연대는 복지부를 향해 "국민들을 돈벌이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영리병원도입에만 관심 갖지 말고 국민들의 기본적 의료 서비스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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