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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노동조합은 부당노동행위 관련자와 교섭할 수 없다!!!

뜨거웠던 중식 보고대회
07년 임금교섭 중식보고대회가 열린 지난 11월 29일(목) 병원로비는 오랜만에 조합원의 터질 듯한 투쟁열기로 가득 찼다. 약 150대오가 참석한 중식보고대회에서 노동조합은 07년 임금교섭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보고했다. 11차까지 진행되면서 상당부분 협의가 이루어졌던 07년 임금교섭은 병원측의 원천무효선언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또한 이날 노동조합은 부당노동행위보고도 함께 실시했다. 중식보고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분노를 힘찬 함성과 구호로 사측에 전달했다. 한 조합원은 “오랜만에 많은 동지들과 함께 로비에 앉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계속 중식집회를 하자”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중식집회 직후 사측은 교섭에 대한 회의가 길어질 듯하다며 1시간 교섭연기요청을 했다.

교섭에 앞서 부당노동행위
현안문제부터 해결되어야
지난 11월 29일(목) 별관 2층 회의실에서 12차 임금교섭이 있었다. 노동조합측은 “임금교섭도 중요하지만 노동조합 말살하려는 부당노동행위현안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사측은 “우리는 아는 바가 없다”며 “노동조합에서 먼저 관련 자료를 넘겨주면 따라서 조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동조합은 “부당노동행위 관련자들과 교섭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00이사와 정00실장을 교섭위원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관련 조사 자료를 보냈다. 반면 사측은 그동안 질질 끌어오던 교섭을 갑자기 “이번 주 안에 마무리 짓자”며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마지막 실무 교섭 당사자였던 장00부장은 사태파악을 못해 자신의 과오를 해명하는데 급급했으며 방00과장은 “지금 그게 중요하냐”며 장00부장을 책망하는 등 사측 교섭위원끼리도 서로 사안을 정리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장00부장 교섭회의록 분실, 노동조합 직무유기 문제 삼을 것
노동조합은 금일 오전 사측위원의 서명이 날인된 교섭회의록을 요청했다. 그러나 총무과 장00부장은 “회의록이 다른 문서에 휩쓸려 쓰레기통에 들어갔는지 찾을 수 없다” 말했다. 노동조합은 장00부장은 명백한 직무유기라 생각하며 이를 분명히 문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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