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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한세기에 일어날까 말까한 경제위기가 왔지만 아직은 긴가민가 하는 정도로 체감온도는 저마다 다릅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의 행태를 보면 마치 서울대병원에 엄청난 위기가 온것처럼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침이라고 인턴사원을 뽑고 대졸초임을 삭감한다고 들먹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은밀하게 절차를 밟고 있는지 알수 없습니다.
2008년 년말에 2급이상 관리자들의 임금인상을 반납시키고 3급이상은 연차를 10개이상 사용을 강제하고 전직원에게는 연차사용 적극권장과 시간외 수당 청구를 자제하라고 한다.
환자가 줄었다고 환자 15분 더보기 운동을 의사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의사성과급의 효과적 조직구조인 팀제를 하기 위해 외래통폐합이라는 이름으로 손을 대고 있다. 의사들은 돈벌이에 밀려 밤을 낮삼아 수술을 하고 있다. 이제 응급이라는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이다. 빨리 가스가 나오게 하기 위해 음식물을 먼저 먹이고  밤낮으로 수술을 하기 위해 응급과 routine검사의 선을 허물어 진단검사의학과의 3교대를 준비하고 있다. 간호운영기능직의 획기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통합물류팀 운영을 다시 파행적으로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저항없이 완성하기 위해 학습과 친절을 강요하다 못해 미행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노동자를 24시간 조정하고 있는 것이 서울대병원이다. 간호부는 미친듯이 노동조합 탈퇴와 가입저지를 위해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곳, 직원만족도 조사는 타부서를 헐뜯고 구조조정을 합리화하는 도구로 전락했다.
서울대병원은 경제위기에 노동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는 사실과 병원도 어렵다는 거짓논리가 먹히는 것을 알고 앞뒤 안가리고 밀어제기고 있다. 마치 뭐에 쫒기는것 처럼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숨죽이고 지켜보는 노동자의 분노를 병원은 간과하고 있다.
청년인턴은 비정규직의 확산뿐이고 대졸초임 삭감은 정규직의 임금인하와 복리후생의 후퇴를, 운영기능직의 구조조정과 성과급체계를 위한 팀제도입, 환자를 위한 돈벌이 구조.
경제위기는 나쁘게든 좋게든 사회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 . 그러나 그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노동자들의 투쟁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년초 선택진료비와 병실료를 올렸다. 돈벌이에 대해서는 영악하게 챙기고는 경제위기에 다 어려운 것처럼  하면서 경제위기가 기회인것을 아는 듯 하고자 했던 수만가지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은 잊지마라 . 경제위기에 어려운 사업장의 흉내를 내지마라. 경제위기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사업장이 있고 병원이 그렇다는 사실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보호자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것인지가 서울대병원의 역할이다.
환자 보호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서울대병원의 역할이다.
어려운 시기에 서울대병원이 환자. 보호자를 위해 무엇을 할것인지? 노동자의 고용보장과 근로조건을 위해 무엇을 할것인지 만들어야 한다.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는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결                 의

1.우리는 환자보호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대병원의 돈벌이 경영을 중단하고 의료공공성을강화할것을 결의한다.
2.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건실한 일자리 확보를 위한 투쟁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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