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소식

제주도청 앞 전국의 의료노동자들,

영리병원 철회! 응급의료 MOU파기! 원희룡 퇴진을 외치다.

 

 


photo_2018-12-18_14-01-41.jpg





1. 영영리병원 개원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시간이 지나도 사그라지기는커녕 전국 곳곳에서 더욱 거침없이 타오르고 있다. 이미 서울과 제주에서 촛불집회와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영리병원 철회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주 21일에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2. 의의료는 상품이 아니다. 돈만 쫓는 병원이 어떻게 환자와 노동자를 무너뜨리는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병원의 살림꾼, 의료노동자들이 제주 영리병원 설립에 반대하기 위해 18일 오전 11, 제주도청 앞에 모였다. 특히 이 날 집회는 응급의료 시설이 없는 제주녹지영리병원과 응급의료 MOU를 체결한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의 노동자들을 포함한 전국의 의료노동자들이 함께 진행했다.

 

3. 여여는 발언으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은 녹지자본과의 의리 때문에 도민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영리병원을 허가하다니 도지사는 더 이상 제주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아니다라며, 제주도민의 공론조사결과를 무시한 원희룡 도지사를 규탄했다. 또한 영리병원은 그 동안 의료의 모든 것을 바꾸는 판도라의 상자라며, “의료비가 폭등하고, 병원 노동자들은 돈벌이로 몰리고, 제주도민 뿐 아니라 전국의 국민이 수입이 적거나 많거나 같은 취급을 못 받게 된다.”고 말하며 영리병원의 폐해를 주장했다. 또한 10년 전 공청회를 온 몸으로 막았던 의료노동자들이 영리병원이 철회되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때 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민 운동본부 공동대표 김덕종 본부장 역시,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영리병원은 지옥이라며, 어제 민주노총의 대표자들이 원희룡 도지사 퇴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투쟁은 들불처럼 번져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4. 건건강과 대안 변혜진 상임 연구위원은 원희룡 도지사가 국내 의료체계에 전혀 영향이 없으며, 단 하나의 영리병원이라고 했지만, 이는 거짓이라며, 병원 자본과의 뒷거래가 영리병원 허가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영리병원이 허가된다면, 삼성과 현대와 같은 재벌 병원들에게 영리 목적의 운영을 합법적으로 허용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원희룡 도지사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가 유지된다고 밝힌 것 역시 거짓이라며, “영리병원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건강보험 재정에 엄청난 구멍이 뚫리고, 또한 병원 자본 일부의 주장인 고급진료가 허용되기 때문에 건강보험 보장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영리병원의 호주머니로 재정이 들어가게 된다.”, 이후에는 민간보험사와 병원이 결탁해서 공공의료를 무너뜨리는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며, 일터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을 치료하는 병원이 오로지 어떻게 호주머니를 채울까 고민하게 되는 것이 영리병원의 효과라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기 위한 운동과 제주영리병원 투쟁이 직결되어 있음을 호소했다.

 

5. 제제주대병원의 약사인 의료연대 제주지부 양연준 지부장은 원희룡 도지사가 제 2, 3의 대책을 마련해서 확실히 내국인 진료를 막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말하지 않고 있다.”, 원희룡 도지사가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음을 규탄했다.

또한, 제주대병원이 녹지병원과 맺은 MOU를 언급하며, “우리 병원노동자들은 응급실 운영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안다. 최소한 의사가 다섯 명 이상 있어야 하고, 최소 1년 운영비가 20억이 넘는다.”고 말했다. “생사가 달린 환자들을 영리병원에 넘겨줘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 주지 않아도 될 면죄부를 영리병원에 준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이 응급의료 MOU를 즉시 파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론조사위원회에서는 2008년의 병원 협회의 레포트가 영리병원이 허용되면 병원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상속하기도 쉬워진다고 밝혔던 것 까지 검토했다. 제주도민들이 토론하며 소송비가 있어도 영리병원 불허 입장을 내놓았는데, 이를 엎은 것이 원희룡 지사다.”라고 주장하며, 원희룡 퇴진을 외쳤다.

 

6. 마마지막으로 서울, 충북, 강원, 대구, 경주, 포항에서 모인 노동자들 역시 영리병원 철회를 위해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응급의료 MOU 업무협약서가 적힌 피켓을 부수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리병원을 거부한다는 선언문을 제주도청에 전달했다.

 

7. 영영리병원을 막기 의료연대본부의 투쟁은 시작되었다. 의료연대본부는 시민사회와 함께 민주주의의 배신자 원희룡 퇴진, 공공병원을 영리병원의 하수인으로 만든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의 응급의료 MOU파기, 제주영리병원 즉각 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8.12.18.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태아산재인정을 위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 file

  • 본부
  • 2019-04-01
  • 조회 수 6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2차 공동파업 사전대회 file

  • 본부
  • 2019-06-26
  • 조회 수 8

3개 산별연맹 국립대병원 노동조합 파견용역노동자 2차 공동파업 file

  • 본부
  • 2019-06-26
  • 조회 수 18

노동존중 외치던 대통령 어디갔나 file

  • 본부
  • 2019-04-05
  • 조회 수 37

교육부 앞 농성 8일차! file

  • 본부
  • 2019-04-09
  • 조회 수 44

의료연대본부 교육부 앞 농성돌입! 국립대병원 노동자 공동기자회견 file

  • 본부
  • 2019-04-05
  • 조회 수 49

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비정규직노동자 1차 공동파업 file

  • 본부
  • 2019-05-21
  • 조회 수 52

8개 국립대병원 동시 천막농성 돌입! file

  • 본부
  • 2019-05-07
  • 조회 수 53

직접고용 정규직화 쟁취! 3차 공동파업 진행! file

  • 본부
  • 2018-11-14
  • 조회 수 72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2년연속 파업결의 file

  • 본부
  • 2019-04-15
  • 조회 수 8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