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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핑계로, 코로나 대책 안 세우는 병원장
교섭은 안하고, 언론 출연만 하고 싶은 병원장
연예인이 되고 싶은가?


코로나 때문에 교섭을 못하겠다는 병원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코로나 초기, 우왕좌왕하는 병원의 대응에도 노동조합은 메르스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자 안전에 대한 요구를 정리하여 보냈고, 사건(응급실 확진자 노출 관련) 발생 때 마다 접촉직원 검사 및 검체 노출 직원 보호에 앞장섰다.


2차 대유행이 오기 전에 직원 안전을 논의하고 올해 임단협을 원만히 마무리하려는 노동조합의 노력에 화답하기는커녕, 억지 핑계로 단체교섭을 무력화하려는 꼼수는 너무도 저급하다.


코로나 방역지침은 핑계일 뿐이다. 노동조합은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칸막이 설치, 페이스쉴드 등 우리병원 내 그 어느 곳 보다도 엄격한 대비를 하고 교섭을 진행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병원장은  마스크까지 벗고, 10cm도 거리유지가 안되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을 먹는 대한 외래 공간은 돈벌이를 위해 묵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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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20.6.23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국내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 이끈다> 중앙시사매거진)



김연수원장이 어디에 정신 팔려있는지 직원들은 알고 있다. 원장 찬양의 용비어천가를 불러대는 그룹웨어 홍보물과 자화자찬의 언론 인터뷰를 보고 있자면 민망함에 손발이 오그라들고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이제 그만 정신을 차려야한다. 서울대병원장은 연예인이 아니다. 병원 내 민주적인 소통을 거부하고, 약속을 파기하고, 병원 안보다 바깥에만 관심이 간다면 병원장이 아닌 다른 일을 찾아야한다. 서울대병원장으로 역할을 할 생각이 있다면 단체교섭에 제대로 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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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1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 소식지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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