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주요소식

(*.196.84.63) 조회 수 551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종합병원 병실료 인하 및 급여확대 논란 부상
시민단체 "정부, 약속 어기고 있다"…의료계 환경 변화 주목
 



병실료를 통한 의료기관의 수익 창출을 지양하고, 터무니 없는 상급병실료가 낮춰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트와 전국공공서비스노조는 30일 11시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합병원들의 돈벌이 행태로 환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병실료 보험적용 확대를 즉각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치료비가 없어서가 아닌 비싼 상급병실의 부담으로 인해 중도에 입원치료을 포기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2005년도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일반병상비율은 전체 62.3%로, 42개 대학병원중 일방병상비율이 50%대를 차지하고 있는 기관은 20곳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60%대를 차지하고 있는 기관은 9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한 병실내 배치돼 있는 병상수는 일반병실의 경우 평균 6.3병상, 상급병실의 경우 2.4병상으로 일반병실은 주로 6인실 이상, 상급병실은 3인실 이하의 병상수를 보유하고 있어 상급병실이 1~2인실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3~4인실은 매우 드물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환자들은 일반병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울며 겨자먹기로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병원 기준대로 턱없이 비싼 상급병실료로 인해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시민단체는 "일반병상이 전체 병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최저수준(50%)으로 정해져 있어 일반병상에 대한 요구는 높은 반면 보유율이 낮아 부득이하게 비싼 비용을 들여 상급병실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병실이 급여적용병상인지 환자는 알 수 없는 상황이며, 말기암환자와 같이 정서적 안정감이 중요한 환자들을 위해 치료환경조성을 위해 상급병실을 이용할 경우 전액 본인부담으로 되어 있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급병실료 차액은 현재 법정비급여로 최고한도액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1일 병실료가 호텔료보다 비싼 병원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시민단체가 이처럼 본격적으로 종합병원들의 병실료 운영 문제에 대해 조직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병실료 관련규정이 재검토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의료계 환경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시민단체측은 "정부는 2005년 국민들에게 약속한 ‘병실 급여확대계획’을 즉각 이해해야 하며 이를 위해 병상운영실태조사를 빠른 시일 내에 내실있게 추진해 합리적인 급여확대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급여확대계획에서 중요한 원칙은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90% 이상 확대하여 환자들이 적절한 환경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2005년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로드맵' 발표를 통해 2006년 건강보험적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7년 1월부터 입원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실에 급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올 상반기가 지난 지금까지 병원들의 병실료 운영실태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메디파나뉴스 홍미현 기자 (mi9785@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1. 민주노총 12월 11일부터 총파업 돌입

  2. No Image 12Jun
    by 장희연
    2007/06/12 by 장희연
    Views 555 

    대형병원 산재병원 지정제 "악법도 법"

  3. No Image 30Aug
    by 장희연
    2007/08/30 by 장희연
    Views 551 

    메디파나> 종합병원 병실료 인하 및 급여확대 논란 부상

  4. 3/16-17 1박2일 경상병원 공동실천투쟁합니다!!

  5. 새해 달라지는 제도 --- 복지분야

  6. No Image 09Aug
    by 장희연
    2007/08/09 by 장희연
    Views 549 

    중환자실 차등수가 도입, 간호사 확보 수준에 따라 차등지급

  7. No Image 25May
    by 장희연
    2007/05/25 by 장희연
    Views 546 

    성명서> 연금법 개악, 의료법 개악 등 현 보건복지정책도 전면 백지화 되어야

  8. No Image 25May
    by 장희연
    2007/05/25 by 장희연
    Views 537 

    데일리메디 "장관 사퇴와 함께 의료법 개정 등 백지화"

  9. 환자많이 볼수록 이익보는 행위별수가제 바꿔야

  10. No Image 01Feb
    by 관리자
    2008/02/01 by 관리자
    Views 534 

    이명박, "모든 기업이 24시간 2교대 하면..."

  11. 울산대병원분회 12일 전면파업

  12. "광주시청비정규직 문제부터 풀어라"

  13. 서울대병원분회 파업 일지

  14. No Image 13Dec
    by 관리자
    2010/12/13 by 관리자
    Views 527 

    서울대 법인화로 인천의료원 통합 '탄력'

  15. 경상병원,8대 집행부출범식가져

  16. 노사관계 파탄 낼 노사관계선진화방안

  17.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가

  18. 노동법 개악 전면무효화 투쟁을 시작하자!

  19. 노무현 정권의 사회복지 전면 후퇴와 공고서비스 시장화 규탄 기자회견 개최

  20. No Image 02Jan
    by 관리자
    2008/01/02 by 관리자
    Views 516 

    '노인장기요양보험료=건강보험료×4.05' 결정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739-4번지 철노회관 2층
전화: 02-468-0830 팩스: 02-497-0444 이메일: bonbu2011@gmail.com
No Copyright, Just Copyleft!!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관련사이트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php if(preg_match('/iPod|iPhone|Android|BlackBerry|SymbianOS|Bada|Kindle|Wii|SCH-|SPH-|CANU-|Windows Phone|Windows CE|POLARIS|Palm|Dorothy Browser|Mobile|Opera Mobi|Opera Mini|Minimo|AvantGo|NetFront|Nokia|LGPlayer|SonyEricsson|HTC/',$_SERVER['HTTP_USER_AGENT']) ){ ?> ph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