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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노동조합과 의료원은 9월 18일 1차교섭 상견례, 24일 2차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1차교섭에서는 교섭원칙을 합의했고, 올해 임금교섭이 현장노동자들의 낮은 임금으로 인한 생활상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교섭이 될 수 있도록 의료원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24일 열린 2차 교섭은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의료원의 기본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노동조합의 요구인 월 기본급 124.000원 정액인상 요구에 의료원은 현장의 저임금상황을 안다고는 하면서도, “명분이 없다.” “재단과 학교의 눈치 때문에 임금인상은 안된다.”는 빤한 변명을 했고, 노동조합 전임자 2명 확보에 대해서는 수용가능성을 비치면서도, 우선 전임자의 현장복귀와 단협준수를 요구해 논의의 진전을 막았다. 마지막 미국산 쇠고기의 환자 , 직원식 사용금지요구에는 현재에도 호주산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선언적인 합의만 하자는 소나기 피하기 식의 입장만을 내 놓았다.

2008년 포항, 경주병원의 의료원의 어려움을 재단과 학교, 모두가 고통을 함께나누자고 외쳐 왔다. 그리고 학교는 총액3.3%, 일산은 총액 7%의 임금을 인상했다.

이들중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의 저임금을 받으며, 3년 간의 임금동결, 퇴직, 근무형태변경, 실질임금의 감소의 고통을 받아들인 우리에게 또다시 임금동결이라는 또 한번의 고통을 요구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고, 현장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후퇴되는 상황을 우리는 더 이상 받아들여서도 안된다.

3차교섭은 10월 1일 진행된다.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동국대학교병원 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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