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준비팀 회의>
·일시: 1월 23일, 오전 11시
·참여: 김혜진, 한선주, 신은영, 김기선

1. 기조에 대한 논의:
1강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신자유주의에 대한 이론적 접근이었다면 2강은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우리 일상과 현장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기조로 잡자. 일상에서 드러난 신자유주의 모습을 찾아보고, 일반화 시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안도 중요하다. 지난 1기 배움터에 대한 평가 중 ‘대안을 듣고 싶어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런 것을 어떻게 녹아낼 수 있을지... 쿠바의 의료체계, 남미의 물 시장화 반대 투쟁 등 주제로 짧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신자유주의 우리 일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네, 그럼 대안은 뭐지? 그리고 우리 지역지부의 역할과 사업방향을 어때야 하는가?’라는 중심축을 잡으면 2강하고도 연결될 것 같다.

신자유주의 개념이 너무 방대하다. 핵심 키워드 5가지- 경쟁, 능력, 상품, 세계화, 시장화-를 주제로 준비팀에서 먼저 논의해보고 교육에 적용해보자. 1기와의 연장선상에서 키워드 중심으로 진행된다면 삶의 공동체를 어떻게 추구해 갈지 모델로 제시해주면서 토론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2. 교육 또는 진행방식
방식: 상기시키는 의미에서 1기 교육을 필요한 부분 취합해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키워드를 찾아 토론을 해보는 방식. 영역별 주제, 드러나는 현상, 이데올로기 폭로, 본질규정 등 순차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토론 진행. (토론 병행 강의식)

교안-키워드에 대한 대략의 설명, 영상자료 활용, 토론에서 녹아 낼 수 있도록, 마무리로 강의록 보충(대안은 강사가 토론을 보고 강사가 마무리에서 보충할 수 있도록).  

3. 2차 준비팀회의(자료취합: 1/31)
5가지 키워드에 대해 영역별 자료준비해서
여성의 상품화(44사이즈 등), ‘친환경 상품’조차도 모순, 아파트자체가 환경과 모순되는데 친환경 논리를 들이댄다. 자본주의가 모든 것을 상품화하지만 신자유주의로 환경조차도 상품화하는 즉 그럴 듯한 이데올로기에 대한 추적해보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논리를 마련해 볼 수 있도록. 졸업식 때 대안 세계화 관련 선물도 줄 수 있게 고민

·역할분담: 경쟁과 능력(한선주), 상품(신은영), 세계화(자본의 세계화와 노동의 세계화가 왜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가, 노동의 이동, 실시간 외국방송 상영으로 사람을 얼마나 위계화하는지- 조합원 주변 친인척 이민 조사해보는 것도 자본의 세계화와 노동의 세계화간의 간극을 볼 수 있는 단초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김혜진), 시장화(물·전기·가스 등 공공부문의 사유화, 돌봄노동의 시장화-김기선)

- 차기 모임: 전체회의 후 일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