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주요소식

(*.248.0.245) 조회 수 179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클릭하시고 추모의 글을 남겨주세요(http://cham4.jinbo.net/maybbs/list.php?db=kkknj&code=tag5

48살의 정해진 비정규열사

2007년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가 있던 날, 48세의 건설일용직 비정규직노동자가 파업이 정당하다며 온몸을 불살랐다.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경 인천 부평구 청천동 앞에서 전국건설노조 인천건설지부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 중 정해진(48)조합원이 온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불을 붙인 뒤 “파업은 정당하다. 유해성을 구속하라”며 절규했다. 정 조합원은 분신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9시께 끝내 숨졌다.
10월 29일 현재 인천 전기원노조는 133일째 파업 중이다. 민주노총은 29일 오전 10시30분 한강성심병원 앞 정해진 열사의 빈소 앞에서 추모 약식 집회를 했다.

근기법에는 있으나 비정규직에겐 ‘불인정’

인천건설지부 전기분과는 한전에게 전기공사 설비, 보수 등을 수주 받아 공사하는 인천지역의 전기공사업체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단체교섭을 해태함은 물로 노조 탈퇴와 회유 협박 등 부당노동행위로 일관했다.

지난 10월 19일 새벽 6시경 한국노총 조끼를 입은 구사대 30여명이 영진전업 앞 천막농성장을 침탈해 폭력을 행사했다. 영진전업의 사장인 유해성은 사측의 대표로 교섭 및 체결권을 위임받은 뒤 노조파괴에 앞장 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기원 투쟁과정에서 노동부에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무려 111건이나 고소고발 했으나 단 한건도 조사한 번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해진 열사는 94년부터 96년까지 영진전업에서 일했다. 열사는 악랄한 자본가에 의해 정당한 파업이 파괴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분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한전은 하청업체에게 전기공사를 발주하고, 하청업체들은 일용노동자를 모아서 일을 맡긴다. 따라서 전기일을 하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일용직 비정규 노동자들이다. 이들이 지난 해 노조를 만들어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해 파업에 돌입했다. 주요 요구는 토요일 격주휴무, 14시간이상 장시간 노동금지 등 근기법에도 보장된 것들이다.

故 정해진열사의 명복을 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 민영보험사, "공보험-민영보험 정보공유" 촉구 관리자 2008.01.11 559
90 ▷12/31 서울대병원분회 비정규직 265명(2년 이상) 전원 정규직 발령!! 관리자 2008.01.09 435
89 새해 달라지는 제도 --- 복지분야 file 관리자 2008.01.02 550
88 '노인장기요양보험료=건강보험료×4.05' 결정 관리자 2008.01.02 515
87 위원회 31일로 연기…‘인프라 구축’ 논의기구 만들기로 file 관리자 2007.12.28 559
86 음주문화연구센타분회의 호봉제전환은 연공서열의 원칙을 지켜낸 성과 관리자 2007.12.27 481
85 공공기관 경북대병원 청소용역노동자 최저임금 위반! 관리자 2007.12.17 618
84 외주용역의 광풍에 휘말린 동산병원 환자식당 file 관리자 2007.12.17 498
83 청구성심병원분회, 인건비절감만을 위한 돈벌이경영 중단하라 관리자 2007.12.11 558
82 경상병원,8대 집행부출범식가져 file 관리자 2007.12.11 526
81 동아대 병원분회 단협해지 통보에 맞선 투쟁 file 관리자 2007.11.28 598
80 "4대 보험은 세금이 아니다" 관리자 2007.11.21 621
79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해임 정당하다" (서울지방노동委, 정모 간호사 구제신청 기각…勞 "수용 못해" ) 관리자 2007.11.21 450
78 포항의료원 투쟁 승리 관리자 2007.11.19 480
77 기예처 08년 예산지침 “공공노동자 임금교섭권 박탈” 관리자 2007.11.08 633
76 경북대병원, 23개科 선택진료 의사로만 구성 관리자 2007.11.01 628
» 정해진열사의 명목을 빕니다 file 관리자 2007.10.30 1792
74 “노동부는 필수공익사업장 교섭에 응하라 file 관리자 2007.10.25 820
73 김경욱 이랜드노조 위원장, 집행유예로 석방 관리자 2007.10.23 586
72 동국대분회잠정합의 file 관리자 2007.10.22 61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739-4번지 철노회관 2층
전화: 02-468-0830 팩스: 02-497-0444 이메일: bonbu2011@gmail.com
No Copyright, Just Copyleft!!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관련사이트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php if(preg_match('/iPod|iPhone|Android|BlackBerry|SymbianOS|Bada|Kindle|Wii|SCH-|SPH-|CANU-|Windows Phone|Windows CE|POLARIS|Palm|Dorothy Browser|Mobile|Opera Mobi|Opera Mini|Minimo|AvantGo|NetFront|Nokia|LGPlayer|SonyEricsson|HTC/',$_SERVER['HTTP_USER_AGENT']) ){ ?> ph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