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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일간 파업의 성과, “정규직 양보가 아닌 함께 하는 투쟁으로”

2년 이상 비정규직 285명 전원 정규직화


서울대병원에서 2년 동안 일했던 비정규직 285명이 전원 정규직이 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중규직’이 아니라 완전한 정규직이다.


이는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대병원분회가 작년 10월, 6일간의 파업으로 이끌어낸 성과이다. 서울대병원분회는 당시 파업으로 비정규직과 관련해 △2007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2년 이상 직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2년 미만 비정규직 본인 의사에 반해 계약해지(해고) 할 수 없음 명문화 등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대해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는 “정규직 노동자의 양보가 아닌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함께 하는 투쟁을 통해 완전한 고용안정을 이뤄냈다”는 점을 큰 성과로 평가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한 싸움, 결과는 정규직화로


서울대병원분회는 작년 한해 공개적인 ‘비정규 노동자 모임’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 직종별, 부서별, 과모임 등을 통해 비정규직 대표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거친 바 있다. 결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참가를 이끌어냈으며, 파업기간동안 사측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하려고 하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를 거부하는 현장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23개월을 일하고 비정규법 시행 직전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 노조는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적극적인 싸움을 진행해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를 복직시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는 “파업으로 발생하는 정규직의 빈자리를 대체했던 지난 과정을 돌이켜 볼 때 노동조합 역사에 기록될 만한 성과를 가져온 투쟁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지역지부는 “실질적으로 매장봉쇄 투쟁을 전개하고 있던 이랜드-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은 분리직군 및 무기계약직화라는 비정규직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취했던 서울대병원 사용자들의 입장변화를 가져오는 직접적 계기가 되었다”라며 “서울대병원분회의 투쟁 승리는 앞서 가열차게 비정규직 투쟁을 전개한 노동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분회는 서울대병원 안에 아직 많이 존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싸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꽃맘 기자 iliberty@jinbo.net / 2008년01월15일 17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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