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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원장 규탄 결의대회가 11일 2시 보라매병원 앞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지역위 동지들이 함께 했다. 특히 서울시의원 이수정의원은 발언을 통해 “보라매병원의 저속득층 진료비율이 13%에 불과하고 다인실비율도 동부나 서울의료원에 비해 형편없이 낮다”며 시립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는 보라매병원을 비판했다.
또 4조직 대의원 동지는 의료기관서비스평가를 위해 어떠한 편법이 동원되는지 자세한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날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집회를 지켜보며 이번 파업의 의미와 서울대병원분회의 요구사항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내보였다.
한편, 집회를 마친 후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보라매병원 내부로 이동하여 현장순회와 의료기관 서비스평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1일 오후 많은 관심속에 진행된 본교섭은 무산됐다. 병원장은 이전과 동일하게 “구조조정은 병원장 재량권이고 경영권이어서 노사합의는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병원장은 교섭 막바지 타결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서 연락하겠다고 했으나 깜깜 무소식이었다.

의료평가서비스 기자회견 및 선전전
서울대병원 본원의 의료기관 서비스 평가는 16, 17일이다.
편법이 난무하는 의료기관 서비스평가의 모습을 11일 보라매병원에서 이미 확인한 바 있다.
공공노조는 12일 오후 편법이나 일시적인 인력투입 등을 감시하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서울대병원 의료기관 서비스 평가 공동감시단’을 구성하고 활동을 선포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병원 현관 앞에서 선전전과 피켓팅을 진행했다.

병원장이 참여하는 개원 29주년 기념식이 12일 오후 강당에서 열렸다.
강당 안에서 기념식이 열리는 동안 조합원 동지들은 기념식이 열리는 강당 출입복도에서 구조조정을 저지하고 파업투쟁 승리, 병원장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한 조합원이 돌아가면서 구호를 외쳤고, 그 중 “구조조정 박살내고 꿀맛직장 만들어보자”와 “ 구조조정 말도안돼 정말정말 말도안돼”라는 구호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본교섭이 마무리된 후 병원 측은 언론사에게는 조만간 실무교섭을 재개하겠다고 언론에 밝혔지만 실무교섭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12일 병원 측이 전화로 정확히 정리되지도 않은 내용을 물어본 게 전부였을 뿐이다. 과연 병원 측이 교섭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사태해결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12일 오후 5시를 지난 시간 수많은 연대대오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계탑 앞 주차장에서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투쟁문화제가 열렸다.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공공운수연맹, 공공노조 조합원동지들과 지민주, 몸짓선언, 박 준, 류금신 동지 등 문화노동자들이 함께했다. 또 치열한 투쟁을 전개 중인 뉴코아-이랜드 동지들과 코스콤 동지들이 참석하여 분회조합원들에게 아름다운 연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발언에 나선 모든 동지들은 한결같이 서울대분회 파업을 지지 엄호하여 승리로 가는 길에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특히,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동지는 “서울대병원분회의 파업은 의료공공성 강화를 통해 모두를 살리기 위한 생명을 건 투쟁”이라고 밝혀 이번 파업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한편, 투쟁문화제의 발언자들 중에는 서울대병원과 악연을 가진 동지들이 많았는데 다인병실 부족과 선택진료제로 인한 피해 등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병원 피해자모임’이라도 구성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여느 촛불문화제와는 달리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길다란 새 초와 빵/우유가 중간에 제공되면서 얼마나 문화제를 길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냈다.

서울대병원분회는 파업속보 3호를 통해 “구조조정은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직결돼있다. 노동자에게 고용은 생명줄이다. 이러한 생명줄이 병원장의 재량권일 수 없다”며 “강고한 투쟁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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