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주요소식

(*.196.84.63) 조회 수 663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간호등급 차등수가제 중환자실 확대 적용

김미영 기자/매일노동뉴스      




    
  

공공노조 의료연대지부 "실제 근무 당 간호사 수로 인력기준 바꿔야"
  
  보건복지부가 간호사 수에 따라 수가를 달리 적용하는 ‘간호등급 차등수가제’를 중환자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지만 간호사 인력확보에 실효성이 없어 대형병원들의 호주머니만 불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간호등급 차등수가제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 수가 많은 병원일수록 수가를 더 많이 주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지난 1999년 일반병동을 대상으로 간호등급 차등수가제가 실시되고 있다. 이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의 의결에 따라 올 10월부터 신생아중환자실에 간호등급 차등수가제를 적용하고 성인, 소아중환자실은 내년 5월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신생아중환자실의 간호사 1명당 병상 수를 1.5~2.0 기준으로 총 4등급으로 나눠 1등급(간호사 1명 당 병상 1개)의 경우 병실료를 30%의 더 가산하여 지급하고 기준에 미달할 경우 25% 감산하게 된다.
  그러나 공공노조 의료연대지부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의 경우 1등급에 해당하더라도 간호사가 3교대근무 체제임을 감안하면 간호사 1명 당 4~5명의 환자를 돌보게 되는 셈”이라며 “이미 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종합전문병원 상당수가 1등급 수준”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신생아중환자실에 차등수가제가 적용되더라도 간호인력은 충원되지 않은 채 병원의 수익만 30% 증가되는 꼴“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의료연대지부는 “간호등급 차등수가제의 취지가 환자 당 간호사 수를 늘려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간호사 충원보다는 수가차익으로 인한 보상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반병동의 경우 실시 8년째를 맡고 있지만 간호등급이 상향조절 된 병원에서조차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의료연대지부는 그 이유로 “인력충원에도 주 5일제와 연차사용 촉진 등으로 간호사들의 휴가 사용이 늘어 환자 대비 간호사 수의 증가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때문에 의료연대지부는 “실제 근무 당 간호사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등급의 인력기준이 근무당 간호사 대 환자수로 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보다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중환자실의 경우 그만큼의 숙련이 요구되기 때문에 현재 종합전문요양병원에는 제외된 비정규직 간호사 패널티 적용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07년08월24일 ⓒ민중의소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1 테스트 운영자 2012.08.22 53
210 투쟁기금과 생계비 마련을 위한 설 재정사업 - 의료연대 ... file 운영자 2012.09.21 68
209 입원환자 월평균 간병비 부담 200만원 육박 관리자 2010.10.01 218
208 "감사원은 국립대병원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 관리자 2010.10.19 239
207 "간병노동자들이 뿔났다!!" file 관리자 2010.10.04 267
206 화장실이 식사공간? 말도 안돼 관리자 2010.07.26 268
205 "행려환자 진료차별 하라" 국립의료원 내부지침 파문 file 관리자 2010.10.21 274
204 의료서비스로 포장한 의료민영화 살아있다 file 관리자 2010.06.21 283
203 동산병원 환자식당 외주철회 투쟁에 함께할 집단 단식농성단 모집 file 이혜영 2010.11.04 294
202 동산병원외주철회 릴레이 단식농성 file 관리자 2010.07.30 302
201 "의료인 차등성과급, 의료비 인상만 초래" 장희연 2010.04.16 303
200 동산병원 영양실 외주철회 직고용 쟁취 1000인단식 릴레이 농성 file 관리자 2010.07.31 316
199 [미디어충청]세상 속 또 다른 세상, 쌍용차 노동자들, 도장 2공장 첫날 관리자 2009.08.10 328
198 병원간병비 건강보험적용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개정촉구 기자회견 file 관리자 2010.10.04 334
197 CBS, 영리병원 도입방침 단독보도...의료민영화 논란 확산 관리자 2010.04.19 338
196 조합원 75%, '차등성과급제 의료서비스 역행' file 관리자 2010.04.16 339
195 민노총 "경북도립의료원 의료공공성 확충해야" 관리자 2008.12.11 345
194 쌍용차지부장 담화문 관리자 2009.08.10 354
193 ..긴~ 병에 효자없다! 환자간병비 국민건강보험으로.. file 관리자 2010.06.11 354
192 “서울대병원장 자격 없다” 관리자 2010.07.12 35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739-4번지 철노회관 2층
전화: 02-468-0830 팩스: 02-497-0444 이메일: bonbu2011@gmail.com
No Copyright, Just Copyleft!!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관련사이트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php if(preg_match('/iPod|iPhone|Android|BlackBerry|SymbianOS|Bada|Kindle|Wii|SCH-|SPH-|CANU-|Windows Phone|Windows CE|POLARIS|Palm|Dorothy Browser|Mobile|Opera Mobi|Opera Mini|Minimo|AvantGo|NetFront|Nokia|LGPlayer|SonyEricsson|HTC/',$_SERVER['HTTP_USER_AGENT']) ){ ?> ph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