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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살의 정해진 비정규열사

2007년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가 있던 날, 48세의 건설일용직 비정규직노동자가 파업이 정당하다며 온몸을 불살랐다.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경 인천 부평구 청천동 앞에서 전국건설노조 인천건설지부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 중 정해진(48)조합원이 온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불을 붙인 뒤 “파업은 정당하다. 유해성을 구속하라”며 절규했다. 정 조합원은 분신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9시께 끝내 숨졌다.
10월 29일 현재 인천 전기원노조는 133일째 파업 중이다. 민주노총은 29일 오전 10시30분 한강성심병원 앞 정해진 열사의 빈소 앞에서 추모 약식 집회를 했다.

근기법에는 있으나 비정규직에겐 ‘불인정’

인천건설지부 전기분과는 한전에게 전기공사 설비, 보수 등을 수주 받아 공사하는 인천지역의 전기공사업체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단체교섭을 해태함은 물로 노조 탈퇴와 회유 협박 등 부당노동행위로 일관했다.

지난 10월 19일 새벽 6시경 한국노총 조끼를 입은 구사대 30여명이 영진전업 앞 천막농성장을 침탈해 폭력을 행사했다. 영진전업의 사장인 유해성은 사측의 대표로 교섭 및 체결권을 위임받은 뒤 노조파괴에 앞장 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기원 투쟁과정에서 노동부에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무려 111건이나 고소고발 했으나 단 한건도 조사한 번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해진 열사는 94년부터 96년까지 영진전업에서 일했다. 열사는 악랄한 자본가에 의해 정당한 파업이 파괴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분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한전은 하청업체에게 전기공사를 발주하고, 하청업체들은 일용노동자를 모아서 일을 맡긴다. 따라서 전기일을 하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일용직 비정규 노동자들이다. 이들이 지난 해 노조를 만들어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해 파업에 돌입했다. 주요 요구는 토요일 격주휴무, 14시간이상 장시간 노동금지 등 근기법에도 보장된 것들이다.

故 정해진열사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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