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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토) 의료연대충북지역지부 충북지역간병분회 창립총회를 충북대병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서울, 대구에 이어 3번째로 간병사들이 당당히 노동자임을 선언하고 희망간병 활동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50명의 간병분회 조합원들 대부분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하루 동안 다른 간병사를 대체한 경우, 환자와 함께 참석한 경우, 보호자에게 환자를 부탁하고 잠시 참석한 경우, 집에서 일을 보다가 참석한 경우 등 창립총회에 참석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서는 민주노총 충북본부 본부장님을 비롯한 많은 외빈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의료연대충북지역지부에서는 2006년에 충북대병원 내 간병사들의 현황을 파악한 정도였고, 2009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간병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부 간부들의 교육과 토론, 간병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간담회,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전전과 간담회 등을 통해 간병사들도 우리와 같은 노동자고 함께 해야 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간병분회 총회를 준비하면서 희망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료집을 준비하고, 떡과 음료를 준비하고, 출석부를 만들고, 총회시간이 가까이 되면서 하나 둘 모여 총회장소의 빈자리가 채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벅참과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기가 어려웠습니다. 조합원들 한분한분 얼굴을 뵐때마다 자연스레 미소지어지는 우리들이었습니다.
조합원들 전원이 모이는 첫 번째 자리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참석한 조합원들이라 2시간가량 진행한 후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창립총회에서는 노동조합 필요성과 희망간병에 대한 교육을 희망터에서 진행했고, 10월 임원선출 총회를 진행하기 전 희망간병의 자리매김을 함께 준비할 5명의 조장선출, 희망간병 유니폼을 맞추는 일정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희망간병’이라는 네글자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일할 간병분회 조합원들이 기대됩니다.
창립총회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료연대충북지역지부는 간병분회 조합원들과 한뜻이 되어 충북지역에서 희망간병이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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