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주요소식

(*.248.0.226) 조회 수 499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외주용역의 광풍에 휘말린 동산병원 환자식당
동산병원 환자식당 노동자들은 길게는 10여 년간 동산병원 환자식당에 직접 고용되어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3월부터 동산병원은 환자식당 외주 용역화를 발표하면서 정리해고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이에 맞서기 위해 노동자들은 노조에 가입한 후 항의면담 진행 / 리본 달기 / 선전전 등으로 맞섰으나 사측은 협박을 일삼고 구사대를 동원해 탄압하였습니다.
사측과 10차에 걸쳐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역부족으로 5월 31일 전원이 한화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용역으로 전환되었다.

■ “혹시나”가 “역시나”로, 열악해진 근로조건과 노동탄압이 몰아치다
용역전환 이후 한동안 노조 조직력이 약화되고 제대로 활동이 이뤄지지 못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차근차근 노조를 무력화하고 현장을 장악하기 위한 시도를 거듭 되풀이했다.

또한, 용역전환 이후로 환자식당 내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과거 동산병원 직영 시절보다 한층 강화된 노동강도와 비인간적인 노무관리가 또아리를 틀기 시작했다. 그 결정판으로 동년 8월 13일 일방적으로 개악된 내용의 근로계약서 작성을 사측은 강요했다. 이를 통해 한화리조트의 저의가 명백해지고, 임단투를 통해 악화되는 현장 상황을 막아내기 위한 결의가 모이기 시작했다. 이후 10여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임단협 준비에 박차를 기하게 되었다.

■ 교섭해태를 거듭하다 두 달이 지나서야 교섭에 나온 한화리조트
올해 10월 5일에 처음 교섭요청 공문을 발송한 후 2개월여 동안 한화리조트는 갖은 억지와 핑계를 동원해 교섭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들이 임의로 설정한 억지 연기시한 만료 후 3주가 지났음에도 전화 한통 하지 않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주말마다 조합원들에게 전화와 면담 요청을 요구하고 노골적인 조합원 / 비조합원 분열책동을 진행한 바 있다.

■ 동산 환자식당 교섭에 지역지부 조합원들의 관심과 연대가 절실하다!
한화리조트와 12월 5일, 경북지노위에 노조가 쟁의조정신청을 넣은 후에 조정회의를 통해 처음 만나볼 수 있었다. 사측은 자신들이 의도한 만큼 시간을 번 후라 그런지 쉽게 교섭원칙에 합의하고 차후 노사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뒤늦게 교섭이 진행되지만 사측이 전향적으로 이후 교섭에 임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혹시나 외부의 관심을 차단하고 물타기를 위한 방도라면 더욱 더 강력한 노조와 지역 연대대오의 투쟁만을 만들 뿐이라는 점을 사측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동산병원 영양실분회 투쟁과 교섭 진행과정에 대한 더욱 뜨거운 관심과 연대가 절실한 때이다.  대구지역지부(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 음주문화연구센타분회의 호봉제전환은 연공서열의 원칙을 지켜낸 성과 관리자 2007.12.27 481
170 유성기업 용역, 경산삼성병원 노사분쟁 개입 정황 file 관리자 2011.06.10 705
169 위원회 31일로 연기…‘인프라 구축’ 논의기구 만들기로 file 관리자 2007.12.28 559
168 울산대병원분회 12일 전면파업 file 관리자 2007.09.12 534
167 울산대병원노동자들 "수익만 쫓는 병원, 노동자의 삶은 뒷전" file 관리자 2007.08.30 469
166 울산대병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72.9% 찬성가결 file 관리자 2007.09.06 490
165 울산대병원 12일 2차례 교섭에도 답보 file 관리자 2007.09.14 816
» 외주용역의 광풍에 휘말린 동산병원 환자식당 file 관리자 2007.12.17 499
163 영리병원도입저지와 병원인력확충을 위한 공공노동자 결의대회 file 관리자 2008.07.07 453
162 열린우리당+한나라당 "미치지 않고서야..." file 관리자 2007.07.03 580
161 연맹 "공공부문 16만 5천 일자리 늘려야" file 관리자 2009.01.08 433
160 쌍용차지부장 담화문 관리자 2009.08.10 354
159 신생아중환자실 간호등급 따라 수가차등 장희연 2007.08.09 582
158 시설관리도 필수공익사업장인가? 관리자 2008.08.18 431
157 수면제 달고사는 간호사들 관리자 2010.08.17 436
156 성원개발분회 단협 일방중재 철회, 관리자 2008.08.19 595
155 성원개발 5일 저녁 파업 승리 1 관리자 2007.10.08 432
154 성명서> 연금법 개악, 의료법 개악 등 현 보건복지정책도 전면 백지화 되어야 장희연 2007.05.25 546
153 성명서> ‘노인장기요양법’ 시행령·시행규칙 수정하고 제대로 된 장기요양보장제도 마련하라! 장희연 2007.06.11 626
152 서울대병원분회, 비정규직 ‘완전한 정규직화’ 이끌어내 관리자 2007.10.17 51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739-4번지 철노회관 2층
전화: 02-468-0830 팩스: 02-497-0444 이메일: bonbu2011@gmail.com
No Copyright, Just Copyleft!!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관련사이트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php if(preg_match('/iPod|iPhone|Android|BlackBerry|SymbianOS|Bada|Kindle|Wii|SCH-|SPH-|CANU-|Windows Phone|Windows CE|POLARIS|Palm|Dorothy Browser|Mobile|Opera Mobi|Opera Mini|Minimo|AvantGo|NetFront|Nokia|LGPlayer|SonyEricsson|HTC/',$_SERVER['HTTP_USER_AGENT']) ){ ?> ph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