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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정규직화! 인력충원!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노조 울산대병원분회 파업돌입 기자회견문


공공노조 울산대병원분회는 지난 6월 일 2007년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30여 차례 이상 교섭을 진행하였다. 노동조합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차별시정, 인력충원, 의료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울산대병원 사측은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에 귀 기울이고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안 없음’으로 일관하며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따라서 공공노조 울산대병원분회는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하였다.

누구나 인정하듯이 비정규직 문제는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랜드-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에서도 보여지 듯 비정규직 확산, 외주화, 분리직군의 문제는 파국을 불러 올 수밖에 없다. 그간 병원은 상시적인 업무에 비정규직을 고용하여 저임금과 고용불안을 강요해왔다. 그럼에도 병원은 현재 비정규직의 업무는 비핵심업무이기에 정규직화 시킬 수 없다 혹은 별도 직군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더욱이 비정규법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차별시정조차 거부하고 있다.

사측이 이야기하는 비핵심업무의 기준이 무엇인가? 지금 병원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0000명의 인원 중 어느 하나 없어도 될 일은 없다. 모두들 자신의 맡은바 일을 최선을 다해 하고 있기에 울산대병원이 운영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명확히 알고 있다. 현재 비정규직에게 ‘비핵심업무’라는 기준을 내세워 정규직화를 거부하거나 별도직군을 만드는 것은 언제이고 현재 정규직의 업무 또한 비핵심업무로 규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사측의 억지 주장을 단호히 거부하고 1년 이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비정규직 차별시정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앞으로 중환자실의 간호수가 인상이 예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근무인력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이는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질 향상 없는 의료비 인상을 강요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인력충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에서 당연히 앞장서 행해야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돈 드는 일은 교섭에서 이야기하지 말라’ ‘인사경영권과 관련된 일은 말하지 말라’나는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교섭을 회피하는 것으로 일관해 왔다. 800여 울산대병원분회 조합원들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요구조차 회피하고 있는 울산대병원을 다시금 규탄하며 즉시 인력충원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촉구한다.
노동조합은 그간 30여 차례가 넘는 교섭기간 동안 노사관계의 파국을 막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왔다. 그러나 울산대병원은 노동조합의 무던한 인내를 비웃기라도 하듯 지금껏 제대로 된 안하나 내지 않고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왔다. 결국 현재 파업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3달여 동안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한 사측에 있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다시금 요구한다. 우리는 파업에 돌입한 지금에도 언제든지 병원 측과 대화를 통해 원만히 2007년 임단협 교섭을 타결짓기를 원한다. 그러나 병원 측이 끝까지 노동조합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공공노조 울산대병원분회 800여 조합원은 공공노조와 함께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답할 것이다.

2007년 9월 12일
공공노조 울산대병원분회

[문의: 공공노조 울산대병원분회 사무장 김남일 <011-9525-4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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