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소식

  
순자산 4배까지 허용
올해부터 병원이 의료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6일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추진하면서 비영리법인 의료기관ㆍ의료법인이 회사채 성격의 의료채권을 순자산액의 4배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병원은 이사장 개인의 신용이나 담보로 금융권에서 대출받는 것 외엔 제도화된 자금조달 수단이 없었다. 이번 방안으로 병원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확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작년에 이미 병원의 채권 발행에 관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올해 안에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학교의 채권 발행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의료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용도는 제한된다. 의료기관의 개설, 의료장비 및 시설 확충, 직원의 임금 또는 조사연구 목적 등 의료업 외 다른 목적에 사용할 수 없다.


의료채 발행기관 역시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에 한정된다. 개인이 개설한 병의원이나 공공 보건의료기관을 설립ㆍ운영하는 공공단체는 의료채권을 발행할 수 없다.


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NEXT 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다음달 초 확정할 계획이다. 의료비, 학원비, 변호사 수임료 등 서비스 가격과 내용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헤럴드 경제 조현숙 기자/newear@heraldm.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칠곡경북대병원은 비정규직 해고 철회하라!" - 교과부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량 해고 규탄 기자회견(2/21) file

  • 본부
  • 2013-02-21
  • 조회 수 323441

의료연대본부 대의원대회 “의료민영화, 전국민과 함께하는 투쟁으로 막을 것” file

  • 본부
  • 2014-01-28
  • 조회 수 65518

공공의료 사수! 돈벌이 병원경영 규제 촉구! 교육부 앞 의료연대본부 조합원 결의대회 file

  • 본부
  • 2013-10-28
  • 조회 수 41149

보건복지부는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운영 정상화하라! file

  • 본부
  • 2013-02-26
  • 조회 수 38979

칠곡경북대병원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인증샷 공동행동 - 작은 정성 하나 하나를 모아 큰 물결을 만들었습니다. file

  • 본부
  • 2013-02-22
  • 조회 수 37769

서울대병원분회, 10월 28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서울대병원에 대한 철저한 감사 촉구' 및 "응답하라 오병희" 기자회견 file

  • 본부
  • 2013-10-29
  • 조회 수 37268

설 명절에 문자 한통으로 하청노동자 해고, 서울대병원 규탄한다. file

  • 본부
  • 2014-02-07
  • 조회 수 33043

[기자회견]병원사업장 여성노동자 건강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준)출범 기자회견 file

  • 본부
  • 2013-04-30
  • 조회 수 29554

[국회토론회]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증가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file

  • 본부
  • 2013-03-20
  • 조회 수 29172

한미 FTA는 한미 양국의 보건의료제도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협정입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