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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적폐 청산! 제대로 된 정규직화

의료연대본부 3차 공동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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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채용비리! 낙하산 인사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공정성 운운, 적반하장격

- 노동자 파업권 무력화시키기위해 직접고용 거부하는 서울대병원

국립대병원 관리감독 촉구하며 세종시 교육부 앞 의료연대본부 3차 공동파업 집중집회 진행

의료적폐 청산, 필수인력 충원 및 직접고용 정규직화 외치며 청와대 앞 의료연대본부 결의대회 진행

직접고용이 필요한 이유와 정규직화 현황, 문제점 담은 문서 교육부에 전달

조합원들의 요구를 담은 손편지 청와대에 전달

 

 

1.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928, 10232차례 공동파업을 진행하였음. 공동파업에는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라매병원, 경북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하였음. 또한 119일 서울대병원분회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원하청 공동파업을 정규직/비정규직이 아닌 서울대병원의 같은 노동자로서 함께 싸운다는 의미가 있음.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직접고용은 죽어도 할 수 없다며 오기를 부리고 있음. 병원은 1112일 직원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직접고용을 할 수 없는 이유를 밝힘.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로 공정채용에 어긋나고 본원 직원과의 갈등이 우려된다는 것을 들었음.

 

3. 박근혜 주치의로 최순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진짜 채용비리가 지금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임.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은 의료적폐인 서창석 병원장 퇴진을 외치며 누구보다 공정한 병원이 되어야한다고 요구해왔음. 한달 156만원 받는 청소노동자들에게 공정채용을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임. 병원은 본원 직원과의 갈등이 우려된다고 하였지만 오히려 본원의 정규직직원들은 함께 파업하며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외치고 있음.

 

4. 또한 서울대병원 노사전문가협의위원들은 하청노동자들을 직접고용 정규직화 하였을 때 파업권을 제약하기가 어려워 진다는 입장을 밝힘. 하청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면 대체인력을 투입해서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그런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는 것. 서울대병원 한 교수는 어떻게 청소나 시설하는 사람들이 서울대병원의 직원이 될 수 있냐, 서울대병원은 아무나 들어오는 데가 아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차별적이고 생각을 드러내고 있음

 

5. 이러한 서울대병원의 행태들은 다른 국립대병원의 모범이 된다는 점에서 가만두고 볼 수 없는 일임. 일례로 경북대병원은 몇 개월 전의 서울대병원이 했던 것과 똑같이 노동자대표단 구성을 가지고 문제삼았음. 심지어 서울대병원의 자회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기다리고 있자라는 말이 다른 국립대병원에서 나오기도 하는 실정임.

 

6.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들의 정규직화 과정에서의 행태들을 규탄하며 11133차 공동파업을 진행, 청와대 사랑채 앞과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집중집회를 진행하였음. 생명안전업무는 직접고용 정규직화해야한다는 문재인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외쳤으며, 국립대병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였음.

 

7.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는 책임방기! 직무유기! 국립대병원 정규직전환 방관하는 교육부 규탄! 이제는 교육부가 나서라! 의료연대본부 3차 공동파업 집중집회30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여 진행되었음. 30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집회이전부터 중식선전전과 앞풀이 등을 진행하기도 함. 또한 현재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현황과 간접고용의 문제, 직접고용 되어야하는 이유, 서울대병원의 파업사태해결 촉구 내용을 담은 문서를 교육부 대학정책과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짐. 국립대병원 담당자는 집회장소에 직접 나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발언을 듣었으며, 요구안이 담긴 문서를 전달받았음.

 

8. 서울대병원분회 파업대오는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함. 원하청 노동자들이 공동파업으로 경고했음에도 여전히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보여주지 못하는 서창석 병원장에 대해 서울대병원장 임면권을 지닌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함.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과 노동시간 단축을 직접 선언한 만큼, 현장에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였음. 집회도중 조합원들이 직접 손으로 적은 엽서들을 서울지역지부 김진경 지부장과 서울대병원분회 최상덕 분회장이 청와대에 가서 전달하면서 노동조합의 요구도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짐. 집회를 마치며 최상덕 분회장은, 내일까지 병원이 수용안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노동조합은 이후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것을 선언함.

 

9. 국립대병원 뿐 아니라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 이제는 정말 문재인 대통령이 나설 차례임. 문재인 대통령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희망고문을 그만 멈추고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위한 입장을 밝혀야함.

 

2018.11.13.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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