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06

송년사
애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사별자들,
그리고 이름 붙지 않은 죽음들을
애도하고 기억합니다.
유한한 인생에서 “더 안전한 세상”이라는
무한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지들 애틋하고 고맙습니다.
올해 우리는 발전전망 수립을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혁신하는 일은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의료대란에서 계엄선포와 사회적 참사들에 이르기까지,
그간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욱 확고해진 것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모순인 자본주의를
손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내년에도 많은 일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함께하는 동지들이 있으니
두렵지 않습니다. 건강 잘 챙기면서
투쟁으로 안전한 세상,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박경득 본부장
2024. 12.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