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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 조합원 전원복직 합의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는 투쟁 850일째인 7월 25일 11시 30청주시노인전문병원에서 권옥자 분회장을 포함한 조합원을 전원복직한다.’는 합의를 이루었다.

   

향후 개원 멤버 채용 및 추가 채용은 7월 25일분 입사지원서 접수자를 기준으로 하여 조합원과 비조합원 및 일반인에 대해 1:1 비율로 순차적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병원을 운영하면서 환자 증가 상황 등을 고려해 직원들을 추가 채용할 때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시폐업 된 시립요양원은 정상화의 길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노인전문병원은 전 위탁운영자가 노조와 갈등을 겪다가 지난해 6월 5일 운영을 자진 포기임시 폐업했다청주시는 새 수탁자를 찾기 위해 4차 공모까지 벌이는 진통을 겪었고지난 6월 15일 청주병원과 위·수탁협약을 한 바 있다.

   

권옥자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분회장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450여일간의 노숙농성이 고통스러웠다"며 "조합원 전원이 한꺼번에 병원에 들어오지 못해 아쉽지만요양병원이 공공재의 역할을 다하는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관계자는 청주시는 그간의 갈등을 풀고 주시노인전문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대승적 조치로써 투쟁의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을 철회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시민 혈세 157억을 들여 지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에서 불법적이고 부당한 병원운영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위탁기관으로써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노조는 시청 앞 천막농성장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신규 직원 1차 합격자가 결정된 뒤 병원의 합의 사항 이행 여부를 판단한 뒤 철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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