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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한수환 병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6월 10일자로 병원을 폐업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는 7일 기자회견에서 "병원 폐업을 무기삼아 노조를 협박하는 병원장을 규탄한다"며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는 7일부터 청주시청 앞 노숙농성에 돌입하면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위탁 조건에 대한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시립병원은 청주시민의 것으로 시가 관리감독 권한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공공병원에 대한 철학의 부재.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공직사회의 보신주의. 시립병원의 책임을 노조에게 떠넘기는 책임전가 등 사태해결은커녕 갈수록 해결이 요원해지도록 만드는 근본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2차 공모 조건에 병원운영위원회 구성이 추가된 점은 환영할 일이지만 이를 조례 개정에 포함시켜야 하고, 사용자가 위탁 포기를 선언하기 전에 그 점을 먼저 제기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장 눈앞의 위기에 급급해 전국공모로 확대하겠다는 발상도 문제로 국립병원을 외국에 위탁 맡기겠다는 꼴 아니냐시립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공공성은 물론 수익의 지역 환원을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돈벌이 목적이 아닌 공익목적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 내 비영리법인 등에 위탁자격을 확대도록 검토했어야 한다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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