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소식

서울대병원 하청 노동자들 '공동파업' 선언



의료연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 내 하청분회 노동자들이 13일 12시 30분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조합원들은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라매병원에서 청소, 환자이송, 식당과 병원 시설관리 분야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3개 분회에 소속되어 있다.

 

3개 하청분회는 ▲ 실질임금 쟁취 ▲ 공휴일 인정 ▲ 휴가 시 대체인력 확보 를 촉구하며 집단교섭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우리는 병원내에서 온갖 궂은 일들을 도맡아 하고 있음에도 매년 업체가 교체될 때마다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임금 또한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청인 서울대병원은 노동부의 ‘시중노임단가 적용’ 권고안 마저 무시하며 정부지침을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각 하청업체는 낮은 도급비를 이유로 하청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생계마저 외면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한 시간을 일해도 밥 한끼 마음놓고 사먹지 못한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서울대병원은 외주용역 업체와 노동조합이 맺은 노사합의 마저 도급비에 반영하지 않고 하청업체는 그 손실을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조합원들은  오는 7월 15일 14시 서울역에서 투쟁승리결의대회를 갖고 7.15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할 방침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제주 의료민영화 본격추진 논란

서울대병원 노동조합,근골격계질환 산업재해승인 성과

영리병원도입저지와 병원인력확충을 위한 공공노동자 결의대회 file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박탈 분쇄

제주 영리병원 반대 움직임 급물살 file

김태환 지사 “도민 뜻 겸허히 받겠다”...포기선언

서울대병원분회, “이장무 총장 서울대 법인화 계획 철회해야”

시설관리도 필수공익사업장인가?

성원개발분회 단협 일방중재 철회,

국민연금 민간 위탁? "누가 책임질건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