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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경북도립의료원 의료공공성 확충해야"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2.11 10:02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민주노총 공공노조와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는 11일 경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는 도내 3개 도립의료원의 비리경영 책임자를 처벌하고 의료공공성 확충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노조의 기자회견은 경북도가 설립.운영하고 있는 포항의료원과 안동.김천의료원 등 도내 3개 공립의료원의 운영과 관련해 경북도의회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가지 문제점과 의혹이 제기된 때문이다.

양 노조는 "3개 도립의료원은 비합리적인 운영을 계속하면서도 노동자에게는 '적자경영' 운운하며 구조조정과 임금반납, 임금체불을 하고 도민에게 높은 의료비 지출을 요구하는 등 적자경영의 책임을 노동자와 도민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경북도가 비리경영 책임자를 처벌하지 않고 경영책임자에게 자구책 마련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경북도는 해당 의료기관이 질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저소득.소외계층에게 의료복지를 확대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구책을 직접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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