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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비정규직 해고 철회하라!


공공운수노조·연맹은 27일 오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해고철회 및 고용보장 쟁취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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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해 연말 기간만료를 이유로 임시직 노동자 6명을 해고하고, 1 31일에 또 다시 2명의 노동자를 해고했다. 그리고 똑같은 일자리에 비정규직을 신규 채용했다. 칠곡경북대병원에는 106명의 임시직 노동자들이 수술기구 세척, 중앙지원실 물품지원, 수송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의 계약기간 만료 시기인 2,3월을 앞두고 해고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는 이들의 업무가 상시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이 정규직화를 피하기 위해 그 자리를 비정규직으로 계속 돌려막기 하는 것이라며, 지난 18일부터 천막농성해 돌입한 상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공운수노조·연맹 이상무 위원장은 공공운수노조·연맹은 2011년 홍익대 청소노동자, 2012년 인천공항 세관노동자 등 연초에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투쟁에 승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13년 새해 벽두, 칠곡경북대 병원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투쟁을 공공부문 비정규직 투쟁 승리의 첫 단추로 만들겠다며 투쟁의 의지를 높였다.

 

 

이어 칠곡경북대병원에서 해고된 배기숙 동지는 병원이 재정악화로 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임시직 직원을 다시 채용한다는 사실에 억울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 해고자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복직하는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 우성환 지부장도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한만큼,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 병원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공공운수노조.연맹 주최로 대구경북본부, 울산본부, 경남본부, 부산본부 등 영남권 집중으로 많은 동지들이 함께 했다. 투쟁 요구를 담은 리본 달기 상징의식을 하며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병원에서 2012년 결산 및 칠곡경북대병원 원장 선임 이사회가 예정되어있었으나, 비밀리에 장소를 노보텔호텔로 옮긴 것이 확인되어 간부들을 중심으로 강력히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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