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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가 20일간의 파업끝에 지난 12일 전직원 성과급제를 철회시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분회는 파업을 통해 전직원 성과급제, 임금피크제 및 퇴출제도를 막아냈다.

 

조합원들은 취업규칙 변경을 통해 전직원 성과급제를 도입하고 정부의 2단계 가짜정상화를 앞장서서 추진하려는 병원에 맞서 지난 4월 23일부터 파업투쟁을 진행했다.

 

현정희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지부장은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서울본부 동지들을 비롯해서 공항노동자, 청소노동자, 대학생, 진보정당과 국회의원, 대안 언론부터 이름 모를 댓글까지 저희에게 힘을 주셨다. 중환자실에 남편을 둔 보호자부터 휠체어에 몸을 맡긴 환자들, 함께 팔뚝질하며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토록 격렬한 20일간의 파업투쟁과 가슴 뜨거운 동지들의 연대로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은 결국 전 직원 성과급제를 폐기시키는 성과를 쟁취했다. 그러나 아직 많은 부분이 해결되지 않았고, 더 큰 투쟁과제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노동법 및 비정규직법 개악 등 계속되는 정권과 자본의 탄압에 맞서 더 힘들게 투쟁하는 동지들을 생각하면서 더 많이 연대하고 함께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조합원들은 13일 새벽 5시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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