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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24시간 야간수술제' 위험 천만"
민주노총 의료연대 대구지부 "의료사고 초래, 즉각 중단"

경북대병원이 최근 시행하고 있는 ‘24시간 야간수술제’를 두고 의료사고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술대기 환자가 많다는 이유로 응급환자가 아님에도 야간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환자들을 위험으로 내몰 개연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민주노총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는 21일 “지역민들의 건강권을 책임져야 할 공공병원 경북대병원이 환자의 안전은 뒤로 한 채 돈벌이에 눈이 멀어 야간수술을 하고 있다”며 의료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24시간 야간수술을 당장 중당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경북대병원분회는 최근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보호자 131명을 대상으로 ‘24시간 야간수술’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노조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인실 입원환자의 경우 98%가 야간수술로 인해 불편하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대다수(95%)는 정규 근무시간인 09시~18시가 가장 안전한 수술시간대라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24시간 야간 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서는 ▲빨리 수술하게 돼 좋다는 응답이 2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 나머지 61%가 밤까지 수술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답했다.  

노조는 "경북대병원은 의료사고를 야기하는 24시간 야간수술비율을 높이는 데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신종플루 24시간 진료 및 진료에 필요한 인력, 장비,  설비 등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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