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소식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간병서비스를 제도화하겠다고 공표한 것에 대해 공공노조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은 18일 "대부분 의료기관에서는 환자·보호자가 간병인을 소개받아 간병서비스를 이용해 왔고, 이는 높은 간병비 부담, 간병노동자의 노동권 박탈 등의 문제를 야기시켰다"면서 복지부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서울대병원 간병노동자들은 지난 2003년 노조를 결성해 서울대병원 무료간병소개소 폐쇄에 맞서 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공공노조는 "간병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도화할 때 중요한 것은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지를 우선 결정하는 것"이라며 "표준화된 민간의료보험이 아닌 건강보험 급여화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2010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은 건강보험공단의 참여 하에 ‘급여화를 준비하는 시범사업’이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공노조는 "간병서비스 제도화와 관련해 정책방향을 초기에 제대로 수립해야 어느 누구도 고통받지 않을 수 있다"며 관련 주체들의 참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간병서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제도화할 것을 촉구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의료서비스로 포장한 의료민영화 살아있다 file

서울대병원분회, “이장무 총장 서울대 법인화 계획 철회해야”

6월 총력 투쟁이 시작됐다 file

“보건산별노조 운동의 원칙을 묻는다”

메디컬투데이> 국회 간 의료법, 의협·복지부·국회 ‘삼국지’ 의료법 전부개정안 상정 확실시

대형병원들, 내년 의료기관평가 대란 온다

국민연금 민간 위탁? "누가 책임질건데"

'다르지만 닮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새해 국무총리 격려 편지에 코로나19 치료 간호사 “매일 실패하고 있다” file

  • 본부
  • 2021-01-15
  • 조회 수 2546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박탈 분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