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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서창석 병원장 노사합의 위반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화조차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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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분회)511일 서울대병원 로비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대병원과 서창석 병원장을 규탄했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논의를 위한 노··전문가 협의기구 구성을 병원 측이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분회는 지난해 12월 파업을 통해 직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상당 부분 쟁취하고,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논의를 위한 노··전문가 협의기구도 20181사분기 이내에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서울대병원 측은 노··전문가 협의기구 노동자 측 대표단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간부 3명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협의기구 구성을 거부하고 있다. 병원 측은 정부 지침을 호도하여 상급단체도 아닌 서울지역지부간부를 상급단체간부라고 하며 노사전문가 협의체 진행을 해태하고 있다.

 

이날 여는 발언에서 서울지부 김진경 지부장은 문재인 정부는 작년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약속했다비정규직들은 정규직이 되는 것을 손꼽아 기다렸다면서 박근혜 낙하산인 서창석병원장의 퇴진운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노사합의를 위반한 서창석병원장에게 더 이상의 퇴로는 없다라고 발언했다.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도 생명안전을 위한 업무는 정규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지만, 공공병원 병원장들은 그 약속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서울대병원의 전기, 안전, 냉난방시설을 언제 해고될 지 모르는 비정규직들이 맡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과거 밀양병원과 세브란스 병원 화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을 언급하면서 이런 사건들은 병원에서 생명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서울대병원에서 이러한 사건이 일어지 않으리라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생명 안전을 담보하고 있는 청소, 시설, 냉난방, 전기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하루빨리 정규직화 해야한다면서 노사전문가협의체 운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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