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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하루가 얼마나 힘들고 비참한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외면하면 비정규노동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의료연대본부 교육부 앞 농성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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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본부가 정규직전환에 대한 교육부의 책임을 촉구하며 교육부 앞 농성에 돌입한지 벌써 8일차가 되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연차를 사용해가며 농성장을 지키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어떠한 답변조차 없는 상황이다. 의료연대본부는 2년 동안 아무런 대책없이 지켜보고만있는 교육부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얼마나 힘들고 비참한지

농성에 참여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올 때마다 유은혜 장관에게 편지를 쓴다. 한 조합원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들고 비참한지 한달, 아니 일주일이라도 경험해보라며 비통함을 적어냈고여러 공약과 약속에도 불구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외면하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하냐고 답답함을 적어갔다.

 

무뎌지면 안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비참함과 답답함에 대해 무뎌지면 안된다. 더 이상 새로운 얘기들이 나오지않고 정규직화 투쟁이 길어질수록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다. 휴식시간, 밥시간을 쪼개 문제를 알리는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거리에 나앉아 농성을 진행해도 교육부는 이마저도 무뎌져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인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느끼는 위험함, 불안함, 소외감, 무력감, 비참함 등은 메르스 당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감염되었을 때, 청소노동자가 에이즈바늘에 찔렸을 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마스크 한 장 받지 못하고 유독한 세제나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할 때뿐만이 아닌 일상으로 느껴지는 것들이다. 교육부의 무관심과 책임방기는 이런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일상을 더욱더 벼랑으로 끌고가고 있는 것이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금보다 더 절망스러운 상황에 치달아야만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더 이상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유은혜 장관은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국회의원 시절 약속을 이행하라! 교육부는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노정협의에 나서라!

 

201949

의료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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