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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측 환자질병-개인정보 불법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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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5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병원분회는 임단협에 난항을 겪다 파업에 돌입했다. 노동조합의 주요요구에 외주화 철회가 있었음에도 울산대병원 측은 15일 오전부터 콜센터 외주화를 강행했다. 이로 인해 오늘 오전 1030분 울산대병원 아트리움 로비에서 환자질병-개인정보 불법 유출한 울산대병원은 책임져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현주 울산건강연대 집행위원장은 지금이 유신시대도 아니고, 개인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병원은 외주화를 강행하면서 환자의 질병정보를 외부로 넘겨버렸다. 이는 명백한 개인정보보호법위반이고, 인권침해라고 울산대병원 측을 규탄했다.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은 정권과 자본에 의해 임금피크제로 압박을 받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현대차지부도 총력을 다해 울산대병원분회와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모 현대중공업지부장은 임단협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조합과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를 무시하고 외주화한 것은 불법행위라며 공공성을 훼손하고 개인의 정보를 노출 시키는 것에 대해 정부는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식 민주노총 울산본부 비상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자본주의국가라고 해도 가치로서 이윤추구만이 목적이 될 수 없는 것은 교육과 병원이다. 그러나 현재 정부와 자본은 학교와 병원마저 이윤의 논리로 탈법적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우 울산대병원분회장은 노동조합은 외주화 철회와 사회공헌기금 20억 원 조성을 전제로 사측이 낸 임금 안을 동결할 것을 제시했다. 임금동결까지 감내하면서 외주화철회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금조성을 제안한 노조의 안을 무시한다면 남은 것은 전면 무기한 파업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병원분회는 15일 하루파업을 시작으로 현재 대의원 및 간부 지명파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21일 전면 총파업을 예고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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