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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없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 캠페인 선포!
비정규직 정규직화 위해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투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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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일 의료연대본부는 광화문 1번가 인수위원회 앞에서 비정규직 없는 안전한 병원만들기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계획에 대해 병원 사업장의 정규직화 원칙과 요구들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알리오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립대병원에만 약 만명가까운 사람들이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통계자료에서 누락된 비정규직의 숫자를 더하면 더 많은 수의 비정규직이 있다. 민간병원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 동아대병원 의료원은 약 2200명의 직원 중 약 600명에 해당되는 직원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병원 비정규직의 문제는 메르스 사태 이후 계속해서 지적되어 왔지만 어떠한 발전적 변화가 없어왔다. 언제까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들이 불안에 갇혀지내야할까.

 

병원의 모든 업무는 병원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 병원의 목적과 역할은 공공병원과 민간병원 가를 것 없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것이 하루라도 빨리 병원의 비정규직이 정규직화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의료연대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의 모든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했다. 또한 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병원의 정규직 노동자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투쟁해나갈 것을 선포했다. 당일 12시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의 원하청 공동투쟁을 시작으로 620일 울산대병원, 27일 경북대병원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병원의 모든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한다. 노동자들이 혹시 모를 감염위험에 더 이상 내몰리지 않기 원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라서 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기를 원한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고용불안과 최저임금 수준의 생활을 벗어나길 원한다. 의료연대본부는 비정규직 없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630 사회적 총파업을 비롯하여 선전전, 지역 순환집회, 토론회 등 투쟁과 여러 사업들을 진행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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