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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 '아사 단식' 끝장 투쟁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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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가 고용승계 쟁취를 위한 끝장투쟁을 선포하고 권옥자 분회장이 아사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단식 투쟁은 권 분회장을 중심으로 분회 조합원들과 의료연대충북지부 지부장, 그리고 지역연대단위 동지들이 함께 하는 동조단식으로 진행된다.
권 분회장은 "청주시의 안일한 처사는 도를 넘었다. 새로운 수탁자가 선정되고 재개원을 앞둔 시점에 245일 동안 고용보장 복직을 요구하는 시민을 외면하고 있다. 외지 자본보호 에만 급급한 행정처리에 맞서 우리의 복직이 약속되지 않는다면 재개원도 못한다는 각오로 결사항쟁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또한 "시민의 일자리도 보장못하는 시립병원이 자본 보호에만 급급한다면 복지기관이라 할수없다. 시민의세금으로 외지자본을 배불리는것은 청주시민이 방관치 않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청주시는 작년 12월 16일 새로운 수탁업체 공모를 접수했고, 12월 24일 수탁심사위원회는 의명의료재단을 새로운 수탁업체로 선정했다. 오는 2월1일 병원을 재개원할 예정이지만 청주시는 해고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및 의명의료재단과의 중재교섭 요구에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