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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시작한 파업 .. 9일차 접어들고 있습니다.

<투쟁속보에 실린 조합원 글>
경북대병원 로비에 모이는 조합원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조금은 지치고 힘들 시기도 되었는데...
사실 몸과 마음이 아주 조금 지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밤근무를 마친 동료가  Day 근무를 마친 동료가 Evening근무를 마친 동료가 현장에서 근무를 해서 무지 피곤함을 무릅쓰고 와서
로비에 앉아 있는 조합원들에게 오히려 힘을 줍니다.
그러기에 파업대오 400 조합원은 늘 꺼지지 않는 투쟁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꺼지지 않는 투쟁의지에 오늘 병원이 보인 행동은 아주 제대로 기름을 부었습니다
“칠곡병원 대체 인력투입과 조합원들이 힘들게 쓴 소자보와 대자보의 철거, 칠곡병원 외주 용역문제는 임단협에서 논의 할 것이 아니다 “
조합원들의 분노는 아주 무섭게 타 올라서, 그 열기로 원장실로 항의 방문을 갔습니다.
그 결과 칠곡 병원 대체 인력의 유보와 교섭을 다시 재개 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은 우리 조합원들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 무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정말 큰 코 다칠 일 생길 껍니다.
    
   병원장실 항의 방문 때 조합원 말말말
“이제야 제대로 된 파업을 하는 것 같군 ”
“자꾸 이렇게 합류하는 조합원들이 늘어나면 파업을 어떻게 멈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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