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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23개科 선택진료 의사로만 구성

환자 선택 여지 없애…경상․경상대병원은 각각 11개



국립대병원 중 경북대가 소속 의사 전원이 선택진료 의사로만 구성돼 환자들이 무조건 선택진료를 받아야만 하는 진료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주호영 의원은 30일 경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의 자료를 인용, 경북대병원의 경우 전체 41개 진료과 가운데 56%에 해당하는 23개 진료과는 의사들 전원이 선택진료 의사로만 구성됐다고 밝혔다.

경상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또한 각각 11개 진료과 의사전원이 선택진료 의사로 구성됐으며, 부산대병원 9개, 충남대병원 6개, 강원대병원 2개 진료과 등도 환자들이 선택의 여지도 없이 무조건 선택진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은 소속 의사 전원이 선택진료 의사로만 구성된 진료과가 하나도 없었다.

주 의원은 “진료과내에 의사수가 적어서 불가피하게 운영되는 경우라면 몰라도 의사수가 5-7명인 과에서도 모두가 선택진료의사로만 구성하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소화기과, 순환기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학과 등은 의사수가 5명 이상이면서 전원 선택진료 의사로만 구성됐다. (일간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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