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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비닐 농성장도 침탈



청주시노인병원 농성장이 또다시 침탈당했다.

 

지난 설 연휴 직전 청주시는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의 농성장을 침탈하고 철거한데 이어 비닐로 만든 농성장마저 11일 오후 철거한 것이다.

11일 비닐 농성장 철거당시 권옥자 분회장 등 조합원들이 항의했으나 청주시의 농성장 침탈은 막지 못했다.

    

이에 대해 노조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는 청주시가 해야 할 일은 농성장을 치우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특히 청주시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고용승계 의무가 있음을 법제처 질의회시를 통해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회피해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는 농성장이 철거된 후에도 농성은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11일 오후에도 시청 정문 앞에서 농성을 지속했다.

    

12일에는 오후 4시 시청 앞에서 청주시청 규탄 집회를 열고 청주시청의 비인간적인 불법 농성장 철거를 규탄하고 고용승계를 요구한다.

 

한편 청주시와 의명의료재단측 간의 병원 인수인계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병원장비 등의 비용에 대한 입장차가 큰 탓이다. 2월 말에는 인수인계 협상을 마무리짓겠다는 시청과 의명의료재단 입장에 따라 노조도 투쟁의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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