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소식




‘청구성심병원 인권침해 진상조사단’(이하 진상조사단)이 17일 오후 1시 30분께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2에서 청구성심병원 인권침해 진상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조사 보고서의 의료인, 법률가, 인권활동가의 의견을 종합해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상조사단이 청구성심병원의 인권침해 조사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산업의학 전문의인 이상윤 노동건강연대 사무국장이 ▲청구성심병원 노동자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권영국 변호사가 ▲청구성심병원 인권침해 진상조사결과에 대한 법률적 의견을,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활동가가 ▲청구성심병원 인권침해 실태 진상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상윤 사무국장은 발표에서 “설문조사 대상자중 정신질환 위험군이 58.3%에 달한다.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정신건강 수준 평균값이 11-15% 수준인데 반해 이는 굉장히 높은 수치다”라고 했다.특히 조합원 중 정신질환 의심군의 비율이 68.3%로 비조합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의 주요원인은 병가나 휴가 요청에 대한 부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는 부서 전환 경험 등의 요인이 가장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변 권영국 변호사는 법률적 의견 발표에서 “피해자들의 주장이 사실로 인정되는 경우 폭행, 폭행방조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남녀고용평등법위반 등 10개 이상 법을 위반하게 된다”며 인권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26 김경욱 이랜드노조 위원장, 집행유예로 석방 2007-10-23 4412
325 “노동부는 필수공익사업장 교섭에 응하라 file 2007-10-25 3762
324 정해진열사의 명목을 빕니다 file 2007-10-30 5734
323 경북대병원, 23개科 선택진료 의사로만 구성 2007-11-01 3902
322 기예처 08년 예산지침 “공공노동자 임금교섭권 박탈” 2007-11-08 3403
321 포항의료원 투쟁 승리 2007-11-19 4365
320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해임 정당하다" (서울지방노동委, 정모 간호사 구제신청 기각…勞 "수용 못해" ) 2007-11-21 4028
319 "4대 보험은 세금이 아니다" 2007-11-21 3925
318 동아대 병원분회 단협해지 통보에 맞선 투쟁 file 2007-11-28 3047
317 경상병원,8대 집행부출범식가져 file 2007-12-11 294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