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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교섭 중 일방으로 단협 해지통보하고 임금도 병원안으로 일방지급하겠다고 선언한 동아대병원분회(분회장 석병수)가 27일 낮 12시 부산 대신동 병원 1층 로비에서 1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장우 공공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정규직 임금을 떼 내 비정규직 임금을 올리자고 하는데 이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짓으로 비정규직 문제의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동아대병원의 노사 교섭에서 병원은 초기부터 개악안을 잔뜩 내놨고, 급기야 지난 9일에는 일방으로 단협 해지통보를 선언했다. 분회는 올 임단협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적정인력 확보를 주요 요구로 내걸었다. 그러나 병원은 잇딴 노조 무력화 시도와 함께 5차례나 연락도 없이 교섭에 불참했다. 병원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지하 교직원식당에서 예정된 14차 교섭에도 연락도 없이 불참했다.

분회는 28일 다시 열리는 14차 교섭에서도 병원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없을땐 다음달 4-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절차에 들어간다. 분회는 병원의 노조 무력화 기도에 맞서 매일 부서별로 조합원 순회간담회를 열고 다음 주 중 간부 결단식을 열기로 했다.

한편 공공노조는 동아대병원의 노조 무력화 책동에 항의하는 공문과 팩스를 집단으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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