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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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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연대본부 노조 출범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업무 외 작업지시가 논란이 되면서, 병원 내 노동자들이 지난 27일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출범식을 진행했다.
 
앞서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들이 장기자랑을 하고 직원들이 신부님 이삿짐을 날라야했던 부당업무지시가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는 임금규정, 인사규정 등 노동자들의 기본 노동조건을 규정한 취업규칙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노동자들은 그동안 시간외수당이나 연차수당, 연장수당 등을 받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 간호사는 "자신의 임금이 제대로 된 것인지 알고싶은 직원이 임금규정 공개를 요구하자 의료원장신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원에서는 임신을 하면 야간근로 동의서부터 작성토록 했는데, 이는 근로기준법상 불법에 해당한다.
의료연대본부는 "심지어 임신 막달까지 근무를 해야했던 여성노동자가 있으며, 10년만에 가진 아이를 유산했던 여성노동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들의 소망이 모여 20년만에 정식 노조가 생겼다"며 "노조를 통해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고, 갑질문화, 시간외수당 미지급 등 불법을 바로잡으며, 무엇보다 임산부 야간노동과 관련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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