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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47호(2007. 11.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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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간병분회와 약속 한 합의사항을 지켜라!

지난 9월 19일 노동조합과 병원이 희망간병노동자의 고용안정, 고용보장 합의사항으로 병원이 10개 이상 간병단체 명단을 만들어 환자 보호자가 요구할 경우만 간호사실에서 내어주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식권과 탈의실 문제로 시작된 간병노동자의 투쟁이 단지 식권 1200원, 탈의실의 문제가 아니라 희망간병노동자, 노동조합에 있는 노동자이기 때문에  경북대병원에서 쫒아내려는 것에 대해 간병노동자들은 3개월간 고용안정, 고용보장 요구투쟁으로 합의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 투쟁의 합의사항으로 희망간병 조합원들에게 고용안정의 환경을 위해 병원이 최대한 노력하는 것으로 약속을  했고 그 합의사항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간호사실 복도에 개시를 하지 않고 환자, 보호자가 요구할 경우에만 간호사실에서 내어주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그런데 병원은 2달이 지나도록 아직도 각 병동 책임자에게 합의사항을 전달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병동 게시판에는 간병단체 명단이 그대로 개시되어 있다.  

병원은 앞에서는 말로만 협조, 뒤로는 일자리 방해하는 것인가 ?    

합의사항 약속이행 촉구를 위해 지금까지 병원장, 간호부장, 사무국장, 노무팀을 만나 여러차례 면담과 항의를 했지만 약속이행이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      
수간호사 회의자리에서도 말로는 희망간병에 협조를 말하고는 게시와 관련한 합의사항을 전달하지 않는 것은 무슨 속셈인가 ?  
말로는 희망간병 협조 이야기 하면서 속내는 희망간병 일자리를 방해 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병원은 희망간병분회 고용안정 관련 약속을 이행하라.  


2달 만에 준비되는 간병 탈의실 이대로는 안 된다.

합의사항으로 간병노동자 전체 공동 탈의공간 마련이 되고 있다.  그런데 탈의공간이 워낙 작은 공간인데 아직도 어느 교수님의 책과 책장을 그대로 두고 있다. (병원 탈의실 실무준비직원 말에 의하면 교수님 책은 그대로 둘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음)
케비넷 35개(목욕탕 탈의장크기)를 넣고 희망간병과 다른 간병이 5:5로 사용하라고 말하고 있다. 희망간병 노동자는 100명이 경북대 병원에서 노동을 하고 있다. 100명이 17개 케비넷으로 사용해라는 것인가?

생색내기 탈의실이 아니라 하루빨리 간병조합원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탈의실을 제공하라!!


병원은 희망간병 조합원에게 약속한 합/의/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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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하반기 조합원 하루 교육

              ■ 교육일시 : 2007. 11. 5(월)~16(금) 토, 일 제외  
              ■ 교육장소 : 왜관 영진산업인력개발원
              ■ 출발장소 : 분수대 앞 (오전 8시 30분) ※시 간 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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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역 소 식
  
영남대의료원
‘부당해고’로 복직한 노조간부 해고

영남대의료원이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아 복직한 노조간부 4명을 또 다시 해고해 말썽을 빚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11월 총력투쟁 선언,
“마녀사냥식 무더기 징계로
노조 존립 위협”

31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29일 이금출 노조 교육부장 등 전․현직 노조간부 4명을 징계 해고했다. 징계사유는 파업농성으로 인한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이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1월과 2월 이미 똑 같은 이유로 해고당해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고 복직한 바있다. 지난해 8월 병원측의 일방적 팀제도입이 발단이 돼 장기간 노사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영남대의료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농성과 집회를 이유로 지난 1월 곽순복 영남대의료원지부장 등 2명을 해고 하고 이어 2월에는 박문진 지도위원 등 8명의 노조간부를 추가 해고했다. 이외에도 18명의 전․현직 노조간부에게 정직과 감봉 등 중징계조치를 내렸다.

  당시 징계해고 대상자에는 지난해 12월 출산해 분만 휴가 중인 노조간부와 7개월째 접어드는 임산부까지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영남대의료원지부는 “병원측이 마녀사냥식 무더기 징계로 노조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만삭의 임산부에게까지 ‘업무방해’ 협의를 씌어 징계한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노조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접수한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이금출 교육부장 등 5명에 대해 부당해고 판정을 내려 이들은 지난 7월 복직했으나, 병원측은 이번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가지 발생한 농성과 집회를 이유로 또다시 이들을 해고한 것.
  영남대의료원지부측은 “노사갈등이 해를 넘기며 장기화되자 병원측은 동일한 사안에 대해 시기를 분할해 반복적인 징계해고를 단행하는 비상식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보건의료노조는 “영남대의료원은 반이성적인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노조와의 성실한 대화와 협상을 나설 것”을 촉구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총력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포했다.

김미경 기자 /매일노동뉴스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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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영남대학교 우동기 총장 취임이후 영남학원 전체 구조조정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그 예로 영남대학교 학과통폐합 계획, 직원노조의 무력화, 영남대의료원 영천병원 임금체불등을 시작으로 2006년 영남대의료원의 전반적인 구조조정의 계획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볼때 영남대학교비정규직교수노조, 영남대의료원지부의 노동조합탄압은 단순한 탄압수준을 넘어 말살의 기조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영남학원 전체의 구조조정 흐름으로 파악되고 있다. 힘겹게 투쟁을 다시 시작하는 노동자들에 뜨거운 연대의 정을 !!

                       ■ 성실교섭 촉구 노동기본권 쟁취 영남학원 규탄결의대회
                          # 일시 : 2007년 11월 6일(화) 오후 2시 30분
                          # 장소 : 영남대학교 본관 앞

                       ■ 영남대의료원 규탄 기자회견 및 선전전
                          # 일시 : 2007년 11월 13일(화) 오후 2시
                          # 장소 : 영남대의료원 본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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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07 전국노동자대회

▶ 일시 : 2007년 11월 11일(토) 오후 1시 ▶ 장소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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