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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하나.  9월 17일(파업 6일차) 부로 병동이상 Day 근무자부터 적정인력만 남기고 파업
      투쟁에 합류한다.
하나. 외래 및 특수검사파트 일부 복귀 조합원(응급, 긴급투입)도 파업투쟁에 합류한다.
하나. 우리의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정당함을 동구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시민선전
     투쟁을 전개한다.
하나. 현 상황을 방치하는 직접책임자 병원장 항의 방문을 조직한다.
하나. 재단 이사장 항의 방문을 조직한다.




평소와 다른 주말아침!
주말 투쟁이라 아침엔 조금의 여유가 있어 평소처럼 늦잠과 느긋한 아침을 먹고 상황이 어느 정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돌봐줄 사람이 없는 아이를 들쳐 업고 현관문을 나섰다. 비바람을 뚫고 병원에 도착해 보니 많은 동지들과 아이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모인 동지들을 보니 뿌듯하고 동지애가 느껴졌다. 일정대로 모두 잘 소화해 내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을 보니 신나고 힘이 났다. 축조 교섭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는 전달내용과 월요일엔 지금보다 더 힘찬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는 지침을 듣고 병원 측이 원망스러웠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좋다! 그래 한번 해보자. 이제는 비정규직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이번 싸움에서 우리가 물러서면 앞으로 조합은 힘을 잃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의 정규직 자리에 있는 나 자신의 고용안정도 보장 받을 수 없을지 모른다는 위압감을 느꼈다. 누구를 위한 싸움인가? 이젠 나 자신을 위한 싸움이다. 더 이상 물러 설수도 없고 물러설 자리도 없다. 노동조합은 산소와 같은 존재다. 있을 땐 모르지만 없어지면 처절하게 느낄 것이다.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명예퇴직, 정리해고, 아웃소싱 남의 사업장의 일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곧 닥칠지 모른다. 이제 마음을 다잡고 끝가지 가는 일만 남았다!!!!!!!!!
자 이제 옆 동지를 믿고 똘똘 뭉쳐 함께 간다면 우리는 꼭 승리 할 것이다.





투쟁속보
제35호
2007년  9월 17일 (월)
발행: 울산대학교병원분회 / 발행인: 임상구 / 편집: 교육선전국 / 전화: 250-7890-2 / 팩스: 252-0062








하나.  9월 17일(파업 6일차) 부로 병동이상 Day 근무자부터 적정인력만 남기고 파업
      투쟁에 합류한다.
하나. 외래 및 특수검사파트 일부 복귀 조합원(응급, 긴급투입)도 파업투쟁에 합류한다.
하나. 우리의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정당함을 동구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시민선전
     투쟁을 전개한다.
하나. 현 상황을 방치하는 직접책임자 병원장 항의 방문을 조직한다.
하나. 재단 이사장 항의 방문을 조직한다.




평소와 다른 주말아침!
주말 투쟁이라 아침엔 조금의 여유가 있어 평소처럼 늦잠과 느긋한 아침을 먹고 상황이 어느 정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돌봐줄 사람이 없는 아이를 들쳐 업고 현관문을 나섰다. 비바람을 뚫고 병원에 도착해 보니 많은 동지들과 아이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모인 동지들을 보니 뿌듯하고 동지애가 느껴졌다. 일정대로 모두 잘 소화해 내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을 보니 신나고 힘이 났다. 축조 교섭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는 전달내용과 월요일엔 지금보다 더 힘찬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는 지침을 듣고 병원 측이 원망스러웠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좋다! 그래 한번 해보자. 이제는 비정규직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이번 싸움에서 우리가 물러서면 앞으로 조합은 힘을 잃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의 정규직 자리에 있는 나 자신의 고용안정도 보장 받을 수 없을지 모른다는 위압감을 느꼈다. 누구를 위한 싸움인가? 이젠 나 자신을 위한 싸움이다. 더 이상 물러 설수도 없고 물러설 자리도 없다. 노동조합은 산소와 같은 존재다. 있을 땐 모르지만 없어지면 처절하게 느낄 것이다.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명예퇴직, 정리해고, 아웃소싱 남의 사업장의 일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곧 닥칠지 모른다. 이제 마음을 다잡고 끝가지 가는 일만 남았다!!!!!!!!!
자 이제 옆 동지를 믿고 똘똘 뭉쳐 함께 간다면 우리는 꼭 승리 할 것이다.

현장 속으로....

* 뭉칩시다. 조합원이면 다 나와~~~~ 04년에 안 힘들었던 사람 어디 있나. 울산대병원 배를 탄 사    람은 다 똑같은 기분이었을 것이다. 지금에 와서 04년 생각은 잠시 접어둬야 한다.

* 어느 조합원의 이야기 "파업해서 좋다."
  "파업하기 전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병원 사람인줄 몰랐다."
  파업을 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일하면서 가끔 부딪치던 사람도 파업에 나와 있어 새삼    동지라는 생각... 내게 직장이 뭔가라는 고민도 해보고, 상사에 대한 평가(십기)도 너무 기분 좋고,    잘은 모르지만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이해도하고, 한번쯤은 꼭 해봐야 될 일이 파업이구나라는    생각까지...나를 확인하는 시간 "파업이 좋다." "난 승리해서 돌아간다."

* 말이 많다. 혼자 죽기 싫어서 핑계를 댄다. 소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가 되자.

* 환자 및 보호자분들~
  생명을 담보로 파업 한다 마시고, 당신들의 아들, 딸들이 이 병원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생각    하시면 지금의 불편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 우리들의 투쟁이 곧 당신들의 아들, 딸들을 위함    으로 믿습니다. 병원 직원들을 이쁘게 봐주세요. 투쟁!!!

* 차이는 인정하지만 차별은 원치 않는다.

* 우리는 파업 간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겠지.
  우리는 투쟁 간다. 평등 세상을 위해서 우리는 하면 한다.

* 파업하라고 했다며, 그래 우린 파업했다. 우리들의 투쟁력이 이정도인지 몰랐지?
  이제 다시는 파업하라는 말 안나오도록 힘을 보여주지.
일 정 표

8:30 조합원 인원점검      9:00 파업 출정식
9:10 투쟁사               9:20 격려사
9:30 앞풀이 마당          9:50 오세일 동지와 함께
10:10 몸짓공연            10:20 조합원 교육
12:00 점심식사            13:30 대의원 율동
13:35 우창수 동지와 함께  14:00 조합원 토론
16:00 몸짓공연            16:15 조별토론 발표
17:20 마무리










     ▲ 파업현장에서 웃고 있는 조합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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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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