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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병원측의 교섭진행 경과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병원측의 일방적인 해석으로 왜곡된 주장에 대한 병원게시판을 보는 노동조합의 입장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 안을 철회했다는 것이 왠 말인가?
병원측은 그간의 교섭경과를 교섭의 상대인 노동조합과 일말의 확인도 없이 공개하면서, 노동조합의 핵심요구인 비정규 정규직화 요구안을 노측에서 철회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노사교섭 신뢰원칙을 파기해 버렸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파업상황에서 재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공식적으로 올리는 무성의한 병원측의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병원측은 지난 12일 파업돌입 이후 분리직군(-14호봉)으로 124명의 비정규노동자 중 단 20명의 비정규직을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버티어 왔다. 그것도 모자라 학자금(10년 이상 근속자에게 적용), 진료비 감면축소, 협정근무자확대, 노조활동 축소, 유급휴일 삭제, 종검 대상자 축소 등 각종 개악안을 들이밀며 교섭을 파행으로 몰아왔다.

그러함에도 노동조합에서는 파업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일부 병원측 안에 대해 전향적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검토하며 최대한 의견이 좁혀지길 기대했다. 하지만 병원측은 16일 오후에 열린 축조교섭에서 끝내 비정규직의 고용에 대해 법대로 하자며, 끝내 외면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생긴 혼선을 병원측 혼자 판단하며 발표해 버리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이에 노동조합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비정규직 정규직요구와 관련하여 병원측과 의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으로 진행해오던 병원측 제시안들을 전면 철회하고 원안으로 돌아가기로 결의했다.

파업이 6일째를 맞고 있는 지금, 병원측은 성실한 교섭으로 의견을 좁히기는커녕 터무니없는 주장과 개악 안을 내밀면서 파국으로 내몰아가고 있다.
이에 노동조합은 분명히 말한다. 병원측은 즉각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술수와 개악 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노동조합은 여태까지 인내하며 사태 해결에 최선으로 노력하였지만 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현사태의 결정권자인 병원장은 아직도 교섭에 나서지 않고 있다. 파업사태해결을 위한 성실교섭에 병원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

파업사태에  병원장은 즉각 성실교섭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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