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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성원개발분회,
     원하청 공동투쟁으로 2008년 임단협 투쟁 승리!

일방중재 폐지, 노조활동 보장, 임금 총액 14만원 인상
- 노조 투쟁의지에 사측 필수유지업무 결정신청도 철회

1. 공공노조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지부장 김애란) 성원개발분회(분회장 김태인, 조합원 96명)가 08임단협을 성과있게 마무리하였다.

2. 성원개발분회는 지난 5월 20일 1차교섭을 시작으로 3달 동안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사측은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했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희대의 악법 ‘필수유지업무’와 단협의 독소조항인 ‘일방중재’를 등에 업고 노조을 이중으로 압박해 왔다. 두 악법이 큰 무기인 양, 성원사측은 교섭해태로 일관했다.
이에 노조는  압도적 파업찬성[96명 중 89명(92.7%) 참가,  80명(83.3%)찬성]으로 19일 9시를 기해 전면파업을 결의했다.
노동조합의 결연한 투쟁의지에 사측은 필수유지업무결정신청을 철회하고, 일방중재를 폐지하겠다는 안을 제출하면서  급물살을 타 작년파업투쟁승리에 이어 올해도 파업 예정 하루전에 잠정합의하게 되었다.

3. 공공노조와 공공운수연맹은 ‘성원개발이 일반사업장으로 필수유지업무 결정 대상이 아님에도 노동부와 지노위에서 결정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법적 소송과 더불어 성원개발분회 투쟁에 적극 지원연대하며, ‘필수유지업무에 맞선 투쟁으로 인해 발생할 피해에 대해서는 공동책임진다’는 결정을 하고 성원개발 투쟁을 엄호해 왔다.

4. 이번 성원투쟁은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가 원하청공동투쟁을 한 결과이다. 원청 조직인 서울대병원분회는  교섭석상에서 병원측에게 성원개발 쟁점사항 하나하나를 지적하며 “성원개발이 끝나지 않으면 서울대병원도 마무리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치면서 “원청인 서울대병원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뿐만아니라 현장 대의원 조합원들이 조직위별로 직접 투쟁을 결의하고 ’투쟁지원금모금과 투쟁물품 전달‘ ’조합원에게 드리는 편지글 보내기 운동‘ 등을 실천하여 공동투쟁을 아래로부터 확산시켜나갔다. 또한 성원개발분회의 각종 집회, 선전전에 서울대병원분회 간부, 대의원이 적극 결합하였고 임단협 교섭시 많은 서울대병원분회 간부들이 교섭참관을 하면서 성원개발 투쟁에 힘을 실어왔다.  이러한 서울대병원분회를 비롯한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의 공동투쟁은 성원개발분회 조합원들의 투쟁과 더불어 성원개발 투쟁승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동력이 되었으며, 원하청공동투쟁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 할수 있다.

5. 이러한 지원연대와 더불어 성원개발 조합원들도 ‘필수유지업무와 일방중재를 정면돌파하여 2008년 임단협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자’는 결의를 다져왔다. 이러한 결의는 8월 18일까지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재적대비 83%가 넘는 찬성률로 나타났다.  

5. 결국 성원개발 사측도 안팎에서 터져오르는 투쟁열기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필수유지업무결정신청을 스스로 취하하고, 단협 독소조항인 일방중재를 폐지하고 ‘임금 총액 14만원 인상’, ‘노조전임 2명 인정’,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구성’ 등 노조 요구를 대폭 수용하겠다는 안을 제출하기에 이르면서 분회는 파업하지 않고도 승리를 쟁취하게 된 것이다.

성원개발분회는 2007년에도 일방중재에 맞서 2일간 파업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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