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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40호(2007. 9. 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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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교섭에서 2년이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다소 진전된 안 제시,
하지만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에게는 그것도 차별이다!

병원은 12차 교섭에서 임금 총액기준 3.5%인상, 비정규직 2년 되는 시점에 정규직화, 인력은 중환자실 대체인력 3명과 휴일부여를 위해 진검 1명, 수술실 4명을 제시하였다. 여지껏 교섭에서 비정규직 요구에 대해 현재 단협(3년이상 정규직화)을 고수하다가 2년으로 좁힌것은 다소 진전된 안이다.

하지만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함에도 차별받는 비정규직에게 차별을 시정하라는 법안의 취지를 보더라도 2년이상 정규직화는 부족한 부분이 있고, 또한 임금에서 타국립대병원 4%인상보다 못한 안을 제시하고 인력 또한 병동의 순환간호사를 제외한 중환자실을 포함한 특수부서 간호사 대체인력 20명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진료방이 확대되고 의사처방 업무까지 직원이 하는 일반외과, 순환기내과에 인력충원은 없고, 촬영방이 늘어도 새로운 기계가 들어와도 촬영실 통합을 해서 인원충원을 하겠다며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인원충원을 하지 않는다. 또 밤근무를 혼자하는 원무과에는 대책이 없고, 근골격계 질환, 일하다 넘어지는 사고가 빈발하는 의무기록실은 인원충원에 대해서는 언제될지도 모르는 EMR을 핑계로 인원충원 필요 없다‘ 라고 한다.
작년 공간이 확대된 응급실에서는 내원환자가 하루 20-30명 증가 했음에도 병원은 인원충원이 아닌 환자 숫자를 50명이하로 줄이도록 하겠다며 실현불가능한 이야기를 한다. 결국 병원의 인력정책은 인원 충원을 하지 않고 현재 직원으로 ‘마른수건 물짜기’를 하려 한다. 또한 간호조무사 인력충원요구에는 간호조무사 세력화를 이유로 신규채용은 없고 간호조무사 중앙화와 환자이송업무 도입을 하겠다고 한다.
또한 의료공공성 요구, 밤근무 개수 제한, 조합활동, 복리후생에 대해서는 제시하는 안이 없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의 요구는 1년 이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질임금 인상과 부서별로 절실한 인력 충원 요구입니다. 지난주부터 요구안 소자보, 요구안 깃발과 스티커 부치기등 조합원이 함께 하는 투쟁일정과 중식집회가 두차례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합원이 참여하는 속에 임단협투쟁 반드시 승리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 진행하는 요구안 뺏지달기와 이후 투쟁일정을 함께 진행하며 우리의 요구를 반드시 쟁취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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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교섭보고

▶ 일시 : 2007. 9. 4(화) 15:30 ▶ 장소 : 본관 2층 회의실

요구안 # 임금

[노동조합 입장]
-총액대비 9.46%
-기본급 5%(정률)+75,000원(정액), 위험근무수당 86,000원 인상

[병원입장]
-총액대배 3.5%
-기본급은 1.6% 공무원과 동일, 나머지는 노조와 협의해서 결정

요구안  #인력

[노동조합 입장]
-대체인력 : 간호사 47명, 간호조무사 16명
-상시업무 정규직(병리과, 내분비대사내과, 소화기내과, 소아과, 정보통신과, 구강내과, 치과보철과, 치과총괄팀
-부서별인력

[병원입장]
-대체인력 정규직화 : 중환자실 간호사 3명
-상시업무 정규직화 : 병리과, 내부비대사내과, 소화기내과 3개부서 정규직화, 소아과, 건진, 안과 3개부서 검토 중 , 치과는 분리이유로 보류
-부서별인력 : 정신과 아르바이트 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진검에 1명, 수실실 간호사 4명 충원

요구안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조합 입장]
-1년이상 정규직화, 1년이하 차별처우 금지

[병원 입장]
-2년이상 정규직화(분기별 발령 검토)
-일반휴직 비정규직기간 포함
-임시직 처우 개선 : 임금 2년미만 비정규직 임금의 80%, 복리후생에는 탁아, 직장보육, 경조사, 개인지료비 감면, 하계휴가등 가능한 부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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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대의원대회

■ 일시 : 2007. 9. 7(금) 오후 3시 30분
■ 장소 : 노동조합 사무실
■ 안건 : 07 임단협 투쟁방안 확정 건 등

2007년 임단협 단체교섭 13차

▶ 일시 : 2007. 9. 6(목) 오후 3시 30분
▶ 장소 : 본관2층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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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현수막, 대자보 훼손’
노동조합활동 침해는 투쟁을 부를 뿐이다!

노동조합이 경대병원에 생긴지 19년, 초창기에는 병원이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노동조합활동에 대한 불인정이나 간섭으로 많은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노동조합 20여년의 역사속에 이젠 그렇지 않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을 지나고 9월 3일,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노동조합에서 게시한 현수막이 없어진 것이다. 그 이전에 대자보가 훼손되기도 했다.

대자보와 현수막 게시는 노동조합에서는 환자 보호자에게, 우리 직원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홍보활동으로서 노사의 단체협약에 조합활동으로 보장되어 있다. 물론 노조가 있으면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동법도 보장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그 상황을 확인하러간 노조간부들에게 병원은 두 가지를 이야기했다.

응급실앞의 지정된 장소의 현수막은 병원에서 훼손하게 아니고 누가 그랬는지 모른다는 이야기와 한가지는 그 내용이 간병인 내용이었기에 병원이 자구권 발동 차원이라는 말을 했다.

노동조합은 홍보, 주장에 대해 병원의 간섭을 받을 이유가 없다.
우리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플랭카드를 죽 걸어왔고, 어떤 의미에서는 조합원의 임금투쟁만 하는게 노조여서는 안된다는 것처럼 사회적 약자의 문제, 정권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환기하는 역할을 하여야한다. 그런데 병원 입맛에 맞지 않다고 훼손하는 것은 명백하게 노동조합활동침해이다.

또 병원내 건물 관리에 대한 책임을 병원측은 늘 이야기하면서 현수막을 누가 제거했는지  모른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한다.
조합원 여러분!
노동조합이 자율적 노조활동을 인정받지 못하고 사용자에 의해 통제당한다면 그게 병원 부속기관이지 노동조합일수 있습니까?
우리는 병원측의 노조활동 침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음을 확실히 보여줍시다.
또한 병원은 지난 12차 교섭에서 노조의 요구안깃발을 진료행위 지장을 운운하며 철거하겠다며 노동조합의 정당한 조합활동에도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임금과 단체협약이라는 전직원들의 근로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는 시기에 일어난 이 문제는 노조무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병원측에 분명 경고합니다.
병원에서 노조활동을 침해하는 행위를 한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노동조합 사수를 위해 노조활동보장,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병원측의 압박이 있을 때 우리는 투쟁으로 떨치고 일어난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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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탄압한다고 희망간병이
과거 경대병원 지정간병 이였던 사실이 없어질까요?

병원은 자유경쟁 운운하면서 간병교육이 되지 않은 불법 간병단체들을 소개하더니 ...
결국 병원의 속내는 노조를 만든 희망간병을 경북대병원에서 내쫒으려는 것임을 드러냈다.
  
< 병원 통보 내용 >

  경북대 병원에서 희망간병 활동을 제한하겠다.
  원무과 안내문에서 희망간병 삭제

경북대병원의 간병노동자 탄압이 날이 갈수록 도를 넘어서고 있다.
  
병원은 지난주 금요일(31일)에 “희망간병은 (구) 경북대병원 지정간병입니다”몸 자보를 부착하고 근무하는 간병분회 조합원에 대해 불법, 업무방해라며 불편한 심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착용을 중단을 하지 않을 겨우 희망간병조합원들의 경북대병원내에서 간병활동을 제한하겠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  
  
병원은 9.4(화)에는 원무과에서 배포하는 입원안내문 내용 중 병원이 일방적으로 선정한 간병소개소 홍보명단에서 조합원들이 소속된 희망간병만 제거하고 “원내활동을 제한하겠다”는 탄압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병원이 이렇게 탄압한다고 희망간병이 과거 경북대 병원지정 간병이였던 사실이 없어지나요 ?  
병원은 간병노동자를 직고용은 못할망정 생존권을 박탈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결코 물러설 수 없다.

정규직 노동자든 간병노동자든 노동자생존권 사수투쟁에 대구지역 노동자들의 자존심을 걸고 연대 투쟁으로 전개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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