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의료원교섭단은 말 그대로 꿔다 논 보리자루였다. 5차교섭은 총장과 의료원의 구조조정을 확인하는 자리였을 뿐이었다.

총장 구조조정 정책이 문제가 있지만, 거부 못한다. 거부하면 우리목이 달아난다! 그런데 연봉제는 안한다는데 왜 그러냐? 3시간동안 의료원교섭단이 한 말의 전부다!

“보육시설과 모성보호는 돈 들고 귀찮아서 못한다.” “밤근무 수 7개 제한은 수지타산이 안 맞다.” “비정규직차별철폐는 법대로 하겠다?”

구조조정 용역비 수 억!
모성보호에 필요한 1500만원은 안돼!

의료원은 지금 진행하는 원가분석, 직무분석, 성과지표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기위한 용역비를 수억 이상 쓰고 있다. 그러면서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육아휴직비인상은 1500만원이 없어 비용부담이 돼서 못한다고 말한다.

이게, 70%가 넘는 여성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의 사용자가 할 소린가? 이는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적 권리도 지키지 않겠다는 의도를 표현한 것이다.


비정규직 법을 지키겠다고?
정규직화 못하겠다고 말하라!

노동조합은 현재 의료원내 직고용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한다. 당연히 임금과 근로조건의 차별이 금지되면, 비정규직으로 계속 둘 이유가 없다.

그러나 의료원은 5차교섭에서 정규직화 계획은 고사하고, 고용보장에 대해서도 안을 제출 하지 않았다. 법을 지키겠다는 의료원의 말은 돌려 보면, 법에 위배되지 않는 방법을 찾아 비정규직을 유지하거나 용역화 외주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한 것이다.

이제 비정규직도 노동조합가입으로 고용보장을 위한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

성과급은 하는데, 연봉제는 안한다?

의료원은 현장노동자들을 모조리 다 바보로 아는 모양이다. 총장이 분명히 차등성과급을 도입해 점차 확대하고, 전 직원 연봉제를 도입하겠다는 결연한(?)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아니라니..
더 이상 우리를 속이지마라!

의료원 “임금체계개편은 노동조합과 합의해야 하잖아..”

의료원교섭단은 지금 연막을 피우고 있다. 단협의 “임금체계개편 시 노사합의조항”을 가지고, 마치 노동조합과 합의를 할 것처럼 너스레를 떨고 있다.
왜 그럴까?

당연히 비조합원들의 조합가입과 노동자들의 단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연막이다.  결국 의료원은 지금 진행하는 구조조정을 위한 절차(BSC, 원가분석, 직무분석)가 어느 정도 만족되었다고 생각되면, 조합원을 제외한 노동자들에 대한 성과급, 연봉제 도입을 전면적으로 밀고 들어올 것이다.

오영교 총장!
구조조정 합의안하면 임금인상도 없다!

이런 의도는 총장이 성과급과 현장구조조정정책, 연봉제를 노사합의하지 않으면, 임금인상은 없다.는 말을 한 것으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지금 총장과 의료원은 노동조합에 임금협상의 책임을 씌워 현장과 분리하고, 협박을 통해 현장노동자들에 대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선전포고를 한 것과 마찬가지다.

오영교총장은 의료원교섭단을 내세우고, 우리에게 구조조정의 칼을 들이대며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가 가진
       모든 것(고용)을 내놓으라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경북대병원분회 투쟁속보 1호

경북대병원분회소식지8호

보도자료 성원개발분회 9월9일 파업 보도자료 file

청구성심병원 투쟁속보 file

청구성심병원분회 투쟁속보 file

대구지역지부 소식지 7호

보도자료 서울대분회 임단협 마무리보도자료 file

보도자료 성원개발분회 08임단협 마무리보도자료 file

보도자료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 성원개발분회,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파업돌입예정

성명서 [성명서]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관한 대구지역 보건복지단체 모임 성명서 file

위로